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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

“정책은 여유가 추진 행정은 예산이 명령” “정책은 여유가 추진 행정은 예산이 명령”- 교육언론 반세기 현역 백발기자의 역대 교육장관 발자취 추적(제417회) - 교육부 출입기자 중 직원연수 특강 초청분단 접점지역 견학으로 중고생 통일교육교과서 검정화 시기보다 시행수명 걱정 -이명박 박근혜 정부 이르러 검정교과서 국정화 - 노무현 참여정부 마지막50대 김신일 교육부장관 초등교과서 검정화에 부담 초등은 전 과목을 담임교사가 가르친 만큼 전공교과 하나만 가르치는 중등교사와 다르고 학년 중 전입한 학생이 종전의 학교에서 채택한 다른 검정교과서로 배웠을 경우, 보충지도가 불가피해서 별도의 추수지도는 가볍지 않은 일이었다. 2007년 2월에 김신일 장관이 고시한 ‘2007 초중등교육과정’ 개정에 따라 초등학교는 5~6학년 영어를 포함해서 수학 교과서가 2.. 더보기
억 새 - 신 미 나 억 새 - 신 미 나 염색물이 다 빠졌나 보다은빛 머리카락바람에 날리며내가 안 보일 때까지잘 가라고 잘 가라고 손 흔든다 더보기
[사설] 교육자치의 새로운 길 [사설] 교육자치의 새로운 길 교육부 교육감협 책무 크다 지난 10월23일자 주요 일간신문에 기고된 교육부의 박 모 사무관이 제안한 내용이 알려지면서 내년 6월13일 지방선거 때 국민투표에 부쳐질 개헌안 가운데 지방교육자치의 새로운 길이 열릴 것에 기대하고 있다. 박 사무관은 이 기고에서 2007년 시·도교육감 직선제가 도입된 지 만 10년이지만 교육부가 현장을 모르면서 지시만 하려 했고 공문이 없으면 교육감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식의 오해도 컸다고 지난날을 회고하며 반성토록 했다. 또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진심에서 출발해 협력의 첫발을 내딛고 건전한 비판을 기꺼이 수용한다거나, 좋은 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데에 주저함이 없다면, 교육자치는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백번 옳은 말이고 바른 주장이다. 최근.. 더보기
[교육시평] 글로벌시대 지구촌 가족 [교육시평] 글로벌시대 지구촌 가족 대학 졸업유예 취업난은고졸 후 해외진출 정책 시급중고생 앞길에 장벽 최악 해마다 대학의 졸업유예 신청이 늘고 기간도 처음 1년에서 최장 3년으로 늘었다. 석박과정의 길에 들어선 학문의 정진이라면 몰라도 졸업 후 취업난에 막힌 것이 유예를 선택한 궁여지책이면 대학 진학의 목적에서 일탈한 좌절이 아닐 수 없어 더욱 안타깝다. 이는 대학 진학을 눈앞에 둔 중고생들의 앞길을 가로막는 장벽이며 최악이다. 때문에 이를 목도한 중고생 대부분이 해외 진출이라도 생각하게 되고 글로벌시대의 지구촌 가족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길이 열리는 것을 바라고 있다. 현행 교육정책은 이를 선도하는데 역량에서 바닥이 드러났고 그런 만큼 중고생에게 어른들을 믿지 않도록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주변에서 .. 더보기
[잠망경] 학교 생기부 개선 3가지 제안 [잠망경] 학교 생기부 개선 3가지 제안 부여전자고 이정현 교사충남 부여전자고교의 이정현 교사는 2021학년도 수능시험 개편을 둘러싸고 논의가 분분한 것에 “학교생활기록부도 재검토가 필요하다”면서 대학 진학에서 생기부가 차지하는 비중이 학생부 종합전형과 관련, “학교와 담당교사 및 담임의 성향에 따라 들쑥날쑥한다”고 지적. 임용고사 기재요령 신설이 교사의 3가지 제안 중 첫째는 교사 임용고사에서 생기부 기재요령 과목을 신설, 업무의 전문성 신장을 요청. 현행은 교육학과 전공 중심으로 현장에서 필요한 업무엔 문외한이며 생기부 기재도 주위의 도움을 받아 주먹구구 식으로 익히는 등 각양각색. 이는 학생 학부모와 대학으로부터 불신을 받게 되는 직접 요인이며 학생들의 진로에도 백해무익이라고 신랄하게 비판.결국 교.. 더보기
중고교 역사와 국사교과서 검정화 전환 중고교 역사와 국사교과서 검정화 전환- 교육언론 반세기 현역 백발기자의 역대 교육장관 발자취 추적(제416회) - ○ 본고는 50년 넘게 교육정책 산실(교육부 출입)을 지켜본 본지 김병옥(www.edukim.com·010-5509-6320) 편집국장이 동아일보사에서 발행한 ‘신동아’ 2006년 6월호 특집에 기고했던 것으로 당시‘교육부 40년 출입 老기자의 대한민국 교육장관 48인론(20페이지 수록)’을 독자여러분의 요청에 의해 보완, 전재한다. 이는 전임 장관들의 증언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내일을 위한 거울이 되고 있다. 〈편집자〉○ 초중고 교육과정 수시개정으로 바꾼 뒤선택과목 대부분 검정제로 돌려 사용교과서 개발 민간참여 넓혀 개방화 실현 -인정도서제 확대 심의 미필 교재라도 사용 가능케- 노무현 참.. 더보기
참 오래 걸렸다 - 박 희 순 참 오래 걸렸다 - 박 희 순 가던 길잠시 멈추는 것어려운 게 아닌데잠시 발밑 보는 것시간 걸리는 게 아닌데,우리 집마당에 자라는애기똥풀 알아보는 데아홉 해 걸렸다. 더보기
[사설] 보통교부금 예정교부 [사설] 보통교부금 예정교부 학교 재정운영 대책 시급하다 지난 10월 말께 교육부가 시·도교육청의 지방교육자치에서 젖줄이 되는 2018년도 지방교육재정 보통교부금을 예정교부했다. 전국 17개 시·도에 배정한 보통교부금의 규모는 49조5천5백79억 원으로 금년도의 41조2천992억 원 보다 15.5% 늘게 된다. 이에 4% 수준인 교육부장관 몫의 특별교부금은 내년 2월께 확정, 배분할 예정이어서 주목을 끈다. 내년 보통교부금의 재원은 유아교육 지원 특별회계 3조8천927억 원을 포함하면 53조4천506억 원이며, 이는 정부가 누리과정예산으로 직접 집행하게 되므로 교부액에서 제외된 것이다. 또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의 재원은 정부 내국세분 20.27%의 96%와 교육세분으로 유아교육지원 특별회계 전출분은 제외된.. 더보기
[시사해설] 새 정부 교과서 정책 방향 [시사해설] 새 정부 교과서 정책 방향 교과서의 날 심포지엄 대안중고 역사 국정화 후유증 수치자유로움과 가치 보장 갈망 지난 10월27일 서울교대에서 한국교육과정·교과서연구회(회장 박제윤)와 한국교과서연구재단(이사장 이지환) 한국검인정교과서협회(이사장 정병걸)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한 제12회 ‘교과서의 날’기념 학술 심포지엄은 ‘창의적 사고 역량을 기르기 위한 교과서 개발 방향’을 주제로 삼은 것에 의미가 있었다. 이날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중현 학교정책실장이 대신 읽은 축사를 통해 “미래사회는 지식을 많이 습득하는 것보다 지식을 융합하여 지식을 만들어 내는 능력을 가진 인재와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인재가 요구되고 있다”면서 “교육부는 미래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핵심.. 더보기
[잠망경] 되돌아 본 촛불혁명 1주년   [잠망경] 되돌아 본 촛불혁명 1주년 3만명 시작 대통령 탄핵지난해 10월2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3만 명으로 시작된 촛불혁명 1주년을 되돌아 보면 전국에서 23차례 집회에 전국민이 함께 했고 1천685만2360명이 참여해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헌재의 파면 결정 및 ‘5·9대선’으로 정권이 교체된 것 만큼 민주화의 여정이 이룩된 것은 물론, 초·중·고교의 새로운 교과서가 된 것. 민심이 천심 세계의 감동촛불시위에 심술이 난 세력은 “철부지 어린 학생들을 선동해서 광장에 밀어넣고 강추위에 얼어죽게 한다”고 폄하한 것과 달리 칠순 고령의 목사가 100세 노모를 부축하고 나오는 등 전국 곳곳에서 수십만이 몰려 합세한 것으로 국정을 농단한 세력을 굴복시켰으며 민심이 천심인 것을 새삼 일깨웠고 전세계의 언론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