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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교육소식

[잠망경] 선거캠프 화환 중 애물단지 선거캠프 화환 중 애물단지 본의 아니게 피해 군부 독재시대를 살아온 교육계의 아픈 상처는 이번 서울시 교육감 보선에 출마한 후보 중 한 선거캠프에서 뜻밖의 일로 난감하게 되는 등 뒷 말. 예비등록 후 사무소를 열자 곳곳에서 축하 난분과 화환이 들어와 반긴 것도 잠깐, 모 인사가 보내온 화환을 놓고 그가 권력을 휘두를 때 억울하게 당한 후원자들이 “저 것 때문에 곤란하겠다”면서 수거토록 간청. 대형일 수록 눈총 이에 후보는 그냥 놔두기도 어렵고 치우자니 더욱 곤란해서 시들기만 기다리며 고심. 지지자들 가운데 사무실에 찾아왔다 워낙 큰 화환이라 눈이 끌려 보는 순간 안색이 달라지며 돌아서기도. 이를 눈치챈 캠프관계자들은 “저 화환에 달린 이름 석자가 표를 잃게 한다”며 씁쓸해 하고 “선거 축하에도 가릴 게 .. 더보기
전국 교육관련단체 국정감사 내용 각 시/도교육청 【서울특별시교육청】 / 전통적 의미의 전문계고를 미국식 통합고등학교로 전환하는데 교과부와 협의토록 할 것 / 특수교육 관련 고등학교의 특수학급 설치비율 및 특수교사와 보조교사 배치에 대한 견해 / 유아교육에 대한 지원을 확실하게 강화할 계획을 세울 의향 여부 / 학부모의 요구를 반영한 「학교급식법」에 따라 위탁급식 학교들이 조속히 직영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할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지 여부 / 학생들의 따돌림 문제 및 학교폭력 예방문제 대책을 세울 것. / 남녀공학 학교의 경우 학력차이로 고교선택제 시행시 기피학교가 될 가능성이 있는데 이에 대한 대책 / 남녀공학 학교를 우선으로 자율형공립고로 전환하여 자율형사립고와 경쟁하게 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의견 / 장기 미사용 학교용지를 쓰레기 하.. 더보기
[잠망경] 기협회장의 ‘記者精神’ 걱정 [잠망경] 기협회장의 ‘記者精神’ 걱정 해직기자 출신 첫 회장 우장균 한국기자협(기협)회장은 최근 ‘위키리(weekly)경향’이 진행한 ‘언론인의 눈으로 본 언론의 변화’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권력과 자본에 대항하는 기자정신이 사라졌다”고 걱정. 그는 또 “아쉽게도 최근 기자협회 내에서 신문과 방송, 보수와 진보, 서울과 지역간 갈등이 심화됐다”고 지적하며 “기자협회는 기자들이 뭉칠 수 있는 명분을 만들어 주면서 힘을 키워 나갈 것”이라고 다짐. 기자가 어찌 자기검열 112명의 기자와 61명의 PD를 상대로 벌인 ‘언론의 변화 여부’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30대의 방송사 기자는 “비판적인 보도를 잠재우려는 낌새가 거세진 것 같다”고 반응했고 40대의 신문기자는 “미디어정책이 미래성장 동력의 산업측면에만 .. 더보기
[잠망경] 차별 편견담긴 말 바로잡아 [잠망경] 차별 편견담긴 말 바로잡아 국어원 대체어 서둘러 국립국어원은 최근 ‘이런 말에 그런 뜻이?-차별과 편견을 낳는 말들-’이란 책을 펴내고 언론에서 자주 쓰고 있는 용어와 이상한 느낌이 드는 문장이 있거든 대조해 보도록 당부. 국어원의 이번 차별과 편견을 바로잡는 일에 ‘한국어문기자협회’가 적극 참여해서 도운 것도 이채. 특히 일상의 언어 가운데 본의 아니게 누군가를 차별하거나 비하해서 상처가 될 수 있는 말들을 예로 들고 이를 바르게 고쳐잡을 수 있도록 대체어를 마련해 표현할 때 그냥 써먹을 수 있게 한 것에 공감. 대표적 사례로 ‘절름발이 교육자치’ ‘부동산업계의 복부인’ ‘저능아’ 등 비유어나 비하가 담긴 용어들은 인격권의 침해가 되는 소지로 설명. 현행 교육자치의 경우 독립형 의결기구가 아.. 더보기
[잠망경] 급식비리에 敎育委員 연루 [잠망경] 급식비리에 敎育委員 연루 총리실 공윤팀서 추적 국무총리실 공직윤리팀은 현직 특정시 교육위원 가운데 4명이 초·중·고교의 학교급식에 끼어들어 비리 불합리를 조장하면서 잇속을 챙긴 첩보를 접수하고 내사하고 있음에 주목. 지난 월초부터 알려진 이들의 행적은 입소문을 타고 급속하게 퍼져 흘러 조용하게 덮고 넘어갈 수 없는 상황으로 긴장감. 현재 총리실 공윤팀의 조사가 진행중이어서 어느 수준으로 처리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연루자의 이름까지 나도는 것에 본인들도 당혹. 특히 이들의 연루 의혹은 직영급식 학교에 대해서는 식재료 납품과 관련이 깊고 위탁은 업자 선정에 알선을 서슴치 않는 등 용납못할 행위. 이에 일선 학교에서는 “교육위원 답지 않게 도와주기는 커녕 빈대처럼 학생 급식을 탐하고 달라붙.. 더보기
[잠만경] 修能에 상처받은 현장敎育 [잠만경] 修能에 상처받은 현장敎育 대책없는 아랍어 출제 수능시험의 아랍어는 응시학생이 많아도 가르쳐주는 학교가 없다. 2009학년도 수능 제2외국어 응시자 9만6천93명 중 아랍어는 29.4%인 2만9천2백78명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국 2천1백개 고등학교 가운데 아랍어를 가르친 곳은 단 한군데도 없다. 배울 곳도 없는 아랍어 응시자가 일어·한문·중국어·불어·독일어를 제치고 1위가 된 것은 고득점이 쉽다는 잇점이다. 오직 배울 곳은 EBS 인터넷 수능강좌 뿐이며 이것도 기초를 다져주는 수준이다. 이밖에 인터넷 강좌와 학원수강이 기회가 되고 있다. 그랬어도 2009학년도 수능의 아랍어 선택 학생 가운데 표준점수 만점자가 162명이었다. 이처럼 고교에서 가르치지 않은 아랍어는 한국외대·부산외대·명지대.. 더보기
[잠만경] 大學生만 못한 敎育監선거 총학선거 다문화 대비 4월에 들어서면서 시작된 전국 대학가의 총학생회 선거전은 지구촌 가족의 다문화에 대비한 모습으로 ‘소통시대’ 강조. 이를 위해 각 대학의 선대본부 소개 대자보는 일본어와 중국어, 영어 등을 혼용하고 내용도 국제수준급이어서 변화를 실감. 특히 중국어는 UN이 공용한 간체자에 따르고 일본어도 한자어는 문부과학성이 권고한 약자를 준용. 이밖에도 영어는 이미 국제화 되면서 대학생들의 회화능력이 세계 어느나라 사람을 만나도 의사소통은 걱정이 없을 정도. 또한 고교에서도 3학년은 이미 대학에 진입한 상태이고 2학년도 내년 교육감 교육의원 선거때는 첫 투표권 행사. 정치판 흉내 구태여전 지난 8일 치른 경기도교육감 선거와 오는 29일 충남·경북의 보선을 앞두고 일선 학교에서는 “교육감 선거는 교.. 더보기
월간유아 7월 인터뷰 - 교육기자 40년,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감사패 받은 새교육신문사 김병옥 국장 교육기자 40년, 교육인적자원부로부터 감사패 받은 새교육신문사 김병옥 국장 요 즘 유아교육이 교육계를 포함한 모든 정책에서 중요하게 여겨지는 것을 보면서 우리나라 교육이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런 우리나라 교육의 변화가 결정되고 시행되는 가장 가까운 곳에서 40년 동안 지켜본 교육 기자가 있다. 교육부 출입 40년을 맞이하여 김진표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새교육신문사 김병옥 국장이다. 김 국장의 교육기자 인생 40년을 들어본다. 글 임정은 기자 Photographer 한훈 교육 기자 40년, 나흘밤 지냈을 뿐... 김 병옥 국장은 66년 5월 15일 기자로 처음 교육부에 발을 디딘 후 가장 오랫동안 교육부에 출입한 기자일 뿐 아니라 최고령 기자다. 얼마 전 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