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교육소식

[잠망경] 국가교육회의 전문위원 해부

[잠망경] 국가교육회의 전문위원 해부

 


유초중등전문위 성향


대통령직속인 국가교육회의에 상설된 3개 전문위원 명단이 최근 보도(조선일보)를 통해 밝혀지면서 성향을 점치게 되는 등 관심 집중.

유초중등전문위의 경우 16명 가운데 김정안 전 서울시교육청 학교혁신지원센터장 등 7명은 전교조 출신 혁신학교장과 교감이며 교사도 3명 합류해 10명 육박.

 

 

고등교육전문위 특징


대학교육 소관인 고등교육전문위는 12명 중 민교협과 교수노조 출신이거나 대선 때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에 참여한 인사가 10명.

특히 한신대의 강남훈 교수는 2011년 김상곤 현직 교육부장관과 교육혁신 관련 저서를 공동집필했고 문재인 정부의 교육공약인 ‘국·공립 네트워크’ 추진 산파역으로 밝혀지기도. 이는 거점 국립대학을 집중 육성한 뒤 공동 운영하는 방식으로 추이에 주목. 한국외대 김용련 교수의 경우 ‘공영형 사립대’ 제안자로 대학의 공공성 제고에 빼대를 두었기도.

 

 

미래교육전문위 주목


평생교육 등을 맡고 있는 미래교육전문위는 14명 가운데 전교조 초대 정책실장 출신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청와대 교육문화 담당 비서관을 역임한 김진경 위원 등 8명이 전교조와 민교협 출신으로 진보성향 일색.

이 밖에도 서울 민선2기 곽노현 교육감 재임 때 서울교육연구정보원장을 지냈던 황선준 경남연구정보원장이 합류. 이처럼 3개 전문위 위원 42명 가운데 3분의 2인 28명 가량은 진보세력의 친정부 인사이며 교총 등 보수성향 단체 출신은 찾아보기 어렵게 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