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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교육소식

[잠망경] 서울교총 상조회 해결 실마리

[잠망경] 서울교총 상조회 해결 실마리

 

피해 교원 상처 아물게


이미 잘 알려진 대로 서울시교총(회장 전병식)의 상조회 사업 실패 수습은 5천명이 넘는 피해 회원에게 원금보전의 치유책마저 서울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의 정관변경 승인이 지연되면서 조기에 해결 못한 것으로 난항.

이에 회장단이 발벗고 나서, 서면 의견 수렴과 대의원회 결의로 원금의 반액이라도 우선 돌려주는 것으로 실마리를 찾아 상처가 아물어 가는 단계.

 

교육청 난색에 차선책

 

서울시교육청은 사태발생 후 실사를 통해 사안의 전말을 확인했고 서울교총의 정관변경 승인 요청에 난색, 신중 검토한 것으로 수사의뢰 이상 묘안을 찾지 못해 장기간 표류.

이에 서울교총은 팔당연수원을 매각하고 모자란 보전액은 회관 담보 대출 등 처리방안을 제시했음에도 정관 변경 승인이 늦어지자 더 이상 교육청의 도움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하여 돌아선 것으로 차선책 모색.

 

반액 보전 돌파구 결속

 

서울교총은 지난 연말까지 상조회 기금에서 남아있던 170억 원 가까운 쌈지돈을 풀어 원금보전액 가운데 50%씩 돌려주는 것으로 돌파구를 마련하고 새해를 맞이했으며 한국교총(회장 하윤수)의 직·간접 지원에 의지하는 등 단체활동의 새로운 활력이 되도록 급선회.

또한 반액 보전의 대상은 작년 8월 퇴임한 회원까지 소급, 이번 사태를 교훈으로 되새겨 전회위복이 되는 계기로 삼는데 총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