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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글

생의 끝자락 -김 병 옥

생의 끝자락 -김 병 옥

 

‘노년 건강은 효도가 쉬운 축복

자식들 남보기에 흉허물 안나고

가슴 아린 세월 업인 듯 내려놀 무게

사는 날 이별은 만날 수 있어도

가면 다시 오지 못할 생의 끝자락

귓속의 저승새 울면 떠나야 할 인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