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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글

알다가도 모를 일 - 김 병 옥

알다가도 모를 일 - 김 병 옥

 

‘난초는 흙에 심으면 뿌리가 썩고

국화는 자갈밭에 옮겨 살 수 없어

난분하나 가꾸지 못할 선비 없고

국화 한포기 못 키울 범부도 없다.

경세의 고수가 모여 이룬 정치판

전임 두 대통령 피고로 재판받고

선거 때 한표씩 민심이 정권 바꿔

의원 신분 같아도 여야로 다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