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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교육소식

[잠망경] “유치원 百年史 부끄럽지 않게”

[잠망경] “유치원 百年史 부끄럽지 않게”

 

 

유아의 보·교육 혼돈

국회교육위의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초선의원이 일부 사립유치원의 비리를 문제삼은 것이 도화선으로 현안이 되고 있는 가운데 유아의 보육과 교육에 혼돈이 따르는 것은 국감이 끝난 후에도 불씨로 남아 시계불투명.

지난 정권에서 유아의 보육과 교육이 어린이집과 유치원으로 양립되고 있는 것에 ‘누리과정’으로 처방, 근본치유 않고 봉합한 휴유증이 심화된 상황.

 

공사립 경쟁력 온도차

 

교육부가 주도해서 공립의 수용력을 현재 25%에서 40% 수준 증대하고 사립유치원을 매입하는 등 시·도교육청이 감당할 것으로 대책을 마무리하고 있으나 60%는 여전히 사립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공급이 수요에 못미치는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일.

또한 수요자의 편에서 보면 사립이 공립보다 원비 외에 경쟁력은 다른 것으로 맞벌이 부부의 청원사항에서 꼽혀 공사립 대부분은 수요자의 만족도 제고에 부심.

 

내년 새학기 전망 갈려

 

지금까지 농어촌은 초등학교 부설 병설유치원으로 어려움이 없지만 대도시는 내년 2~3월 입학대란을 겪게될 전망에 우려.

이에 이원영 중앙대(유아교육학)명예교수는 언론기고(조선일보 10월22일자)에서 ‘동남아에서 배우러 오는 한국 유치원이 부끄럽지 않으려면’ 제하에 “사립이 재무회계를 배운 건 불과 1년으로 예·결산 관리의 부실한 부분이 있으나 100년간 쌓은 교육 수준이 높은 만큼 유아들에게 피해가 없도록 지원, 격려하라”고 요청하며 대안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