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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취임 후 인사 의중대로 하기 어려워 장관 취임 후 인사 의중대로 하기 어려워 - 교육부 49년 출입기자의 역대 교육장관 발자취 추적(제316회) - ○… 본고는 오는 5월 16일로 교육부 출입기자 49년 째가 될 본지 김병옥(www.edukim.com) 편집국장이 동아일보사에서 발행한 ‘신동아’ 2006년 6월호 특집에 기고했던 것으로 당시 ‘교육부 40년 출입 老기자의 대한민국 교육장관 48인론(20페이지 수록)’을 독자여러분의 요청에 의해 보완, 단독 연재한다 〈편집자〉 … ○ 차관 총무과장라인 검증 결과 기다려 해외주재 장학관 교육원장 예외적 순환전보 원칙 따른 서열과 배치 조정 -영향권 밖의 임명직 교육감은 교육자치와 거리감- 33대 오병문 교육부장관 이렇듯 당시 상황은 김영삼 정부가 전교조를 인정하고 합법화 하기에 앞서 노태우 정.. 더보기
짚신 신고 발길 닿는 대로 - 김 시 습 짚신 신고 발길 닿는 대로 - 김 시 습 온종일 짚신 신고 발길 닿는 대로 갔더니 산 하나 넘고 나면 또 산 하나 푸르네 마음에 집착 없거늘 어찌 몸의 종이 되며 도는 본래 이름이 없거늘 어찌 이름을 붙이리 간 밤 안개 촉촉한데 산새는 지저귀고 봄바람 살랑이니 들꽃이 환하네 지팡이 짚고 돌아가는 길 일천 봉우리 고요하고 이끼 낀 벼랑에 어지러운 안개 느지막이 개이네 ※김시습은 수양이 조카 단종을 폐위하고 왕위를 빼앗아 오르자 사흘을 통곡한 뒤 산천을 떠돌며 권력자들을 조롱하고 시대와 불화했던 것으로 38세의 젊은 나이에 한양에서 가까운 수락산에 들어가 10여 년을 은거할 때 지은 것으로 전해진다. 더보기
[사설] 나라빚 483조원 누가 갚나 [사설] 나라빚 483조원 누가 갚나 지난 2013년 국가결산을 보고 정부는 지난 4월8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2013회계연도 국가결산보고서’를 심의, 의결한 결과 우리 국민이 갚아야 할 나라빚이 483조 원으로 젖먹이까지 부담할 1인당 채무가 960만 원을 넘어 섰다고 한다. 또한 공무원과 군인연금의 충당부채를 포함한 재무제표상의 중앙정부 부채도 1천1백17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결산보고서는 감사원의 검수작업을 거쳐 국회에 제출해서 거듭 심의를 받게 된다. 이 보고서에 담고 있는 중앙정부의 자산은 1천6백66조5000억 원으로 2012년에 비해 86조2000억 원 늘었으나 부채를 뺀 순자산은 549조2000억 원으로 2012년에 비해 29조 원이 줄었다고 한다. 특히 현금이 오가고 채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