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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03

“낙엽도 가을에 지면 단풍대접을 받는다” “낙엽도 가을에 지면 단풍대접을 받는다”- 교육언론 반세기 현역 백발기자의 역대 교육장관 발자취 추적(제424회) - ○ 본고는 50년 넘게 교육정책 산실(교육부 출입)을 지켜본 본지 김병옥(www.edukim.com·010-5509-6320) 편집국장이 동아일보사에서 발행한 ‘신동아’ 2006년 6월호 특집에 기고했던 것으로 당시 ‘교육부 40년 출입 老기자의 대한민국 교육장관 48인론(20페이지 수록)’을 독자여러분의 요청에 의해 보완, 전재한다. 이는 전임 장관들의 증언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내일을 위한 사료가 되고 있다. 〈편집자〉○ 남북화해 일몰로 민주화 개혁 눈보라통일교육 새 과제 현직 교육장관 몫4·27회담 선언에 새로운 기운 뻗쳐 - 성하의 잎철에 보게될 남북한 국화도 새 모습 개화 - 노.. 더보기
[사설] 해외 유학 아시아권 선호 [사설] 해외 유학 아시아권 선호 대입시 지도 반영 시급하다 우리 정부의 외교부가 조사 분석해서 발표한 ‘2017년 해외동포 현황’에서 보면 해외 유학이 줄면서 미국 중심이 아닌 아시아권 대학에 쏠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유는 미국의 중위권 수준 대학에서 유학한 것으로는 취업이 어렵고 상대적으로 취업률이 높은 아시아권 명문대 선택 경향이 두드러진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미국의 상위권 대학에 합격하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주저없이 입학이 수월한 아시아권의 유명대를 동시에 지원한다. 이밖에도 유학에 필요한 비용과 성과를 저울질한 가성비에 학생, 학부모의 관심이 크게 작용한다.연간 생활비와 학비가 1억 원이 넘는 미국의 사립 명문대학에 유학해도 졸업 후 취업이 어렵다면 생활비와 학비가 저렴한 아시아와 국내의.. 더보기
[시사해설] 남북미회담과 통일교육 [시사해설] 남북미회담과 통일교육 두 정상 먼저 해빙무드 앞장전국 학교서 생중계 시청미국의 큰나라 다움에 달려 지난 4월27일 판문점에서 보여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남북한 정상회담은 전국 초·중·고·대학생이 생중계된 방송을 동시에 시청한 것으로 더 자세히 알게 되었다. 이 조치는 교육부의 자율권고로 이뤄진 시사교육이었고 각급학교의 통일교육 방향이 모색된 것에도 의미가 있다. 특히 남북이 분단된 비극의 역사에서 이날 두 정상의 회담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처음이었고 ‘도보의 다리’에서 30분간 나눈 환담은 오래 기억될 수 있는 특기사항이다. 또 한반도의 완전 비핵화 의지를 두 정상이 보여준 것은 의외였으며 김정은 위원장이 다짐한 “과거처럼 원점으로 돌아가지 않도록 하자”는 것에 공감했다. .. 더보기
[잠망경] 국가교육회의 전문위원 해부 [잠망경] 국가교육회의 전문위원 해부 유초중등전문위 성향 대통령직속인 국가교육회의에 상설된 3개 전문위원 명단이 최근 보도(조선일보)를 통해 밝혀지면서 성향을 점치게 되는 등 관심 집중. 유초중등전문위의 경우 16명 가운데 김정안 전 서울시교육청 학교혁신지원센터장 등 7명은 전교조 출신 혁신학교장과 교감이며 교사도 3명 합류해 10명 육박. 고등교육전문위 특징 대학교육 소관인 고등교육전문위는 12명 중 민교협과 교수노조 출신이거나 대선 때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에 참여한 인사가 10명.특히 한신대의 강남훈 교수는 2011년 김상곤 현직 교육부장관과 교육혁신 관련 저서를 공동집필했고 문재인 정부의 교육공약인 ‘국·공립 네트워크’ 추진 산파역으로 밝혀지기도. 이는 거점 국립대학을 집중 육성한 뒤 공동 운영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