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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교과서

[잠망경] 국사교과서 집필진 우여곡절 [잠망경] 국사교과서 집필진 우여곡절 얼굴 없는 47명 확정 내년에 검정에서 국정으로 편찬될 중학교 역사 및 고교의 한국사 교과서 집필진 47명은 얼굴없이 이름까지 감춘 것으로 우여곡절의 연속. 이를 도맡은 국사편찬위(위원장 김정배)는 지난 11월23일 인원을 밝히면서 “교사용 지도서를 포함한 중학교용 26명, 고교 21명으로 공모와 초빙을 통해 확정해서 집필진을 구성하고 12월부터 본격 집필이 시작된다”고 설명. 사설로 답답함 드러내 이에 조선일보는 11월25일자 사설에서 “깜깜이 국정교과서 집필진을 바라보는 답답함” 제하에 “집필진을 공개하지 않음으로써 교과서가 어떻게 편찬될까 가늠할 수 있는 단서가 아무 것도 없게 됐다. 깜깜이 편찬이 돼 버리고 만 것이다. 이는 정부가 당초 약속한 교과서 편찬의 .. 더보기
[잠망경] 역사교사 시위 때 학생 애태워 [잠망경] 역사교사 시위 때 학생 애태워 춥다며 내복걱정 위로 10월 말 전후의 국사교과서 국정화 고시 전 고등학교 대부분은 역사담당 교사들이 피켓을 들고 등교시간에 맞춰 교문 앞 시위. 이에 학생들은 “선생님! 추워요. 내복은 챙기셨나요? 제가 가져왔어요”하면서 책가방에서 꺼내 주는 등 따뜻한 캔커피를 내밀며 “어서 마시라”고 재촉하는 모습에 보는 사람의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따뜻하게 데운 쌍화탕시위에 참여하지 않고 지켜본 타 과목 담당교사들도 이른 아침 찬바람을 맞으며 애쓴 것에 “서리가 내려 체감온도가 떨어져 추운데 이럴 때는 따끈하게 데운 쌍화탕이 제격”이라며 교문 앞의 약방에 달려가 사오는 등 동료애.수업이 시작되고 교사들이 자리를 비운 뒤 교문 앞에 세워둔 피켓을 누군가 대신 들고 있는 모습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