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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교과서

[사설] 국정 역사교과서 올스톱 [사설] 국정 역사교과서 올스톱 교육부 추진단 시한 해체 도래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파면으로 정권이 붕괴되면서 실감이 난 사례 가운데 첫 손에 꼽은 것이 중고교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 무산과 주무부서 해체다. 교육부는 지난 2015년 11월, 국정화할 중학교 역사교과서와 고교의 한국사 교과서의 발행 업무를 지원할 전담부서를 확충하면서 국무총리 훈령으로 2개 팀에 20여명으로 구성한 ‘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을 설치, 가동했다. 또한 추진단의 운영에 관한 규정에 업무범위를 담아 국정역사교과서 개발과 편찬심의회 등 역사왜곡대책 수립을 전담하도록 정해 2017년 5월31일(수요)까지 효력을 가진다고 명시했었다. 때문에 이 훈령을 개정하지 않고는 6월부터 추진단의 지속이 불가능하고 지난 3월10일 박 전 대통.. 더보기
[사설] 교과서 채택 外壓시비 [사설] 교과서 채택 外壓시비 고교 한국사 시작부터 혼돈 전국 2천350여 개의 국·공·사립고등학교가 한국사 교과서의 채택을 둘러싸고 외압시비에 휘말려 시작부터 곤혹스럽다. MB정부 출범 때도 고교 한국사의 검정교과서 채택에 관권이 노골적으로 개입해서 특정출판사의 교과서만 채택이 끝난 것을 취소시키고 다시 채택해서 뒤늦게 주문한 것으로 공급에 차질을 빚었던 말썽을 잊은 것 같다. 올해도 전국의 일부 공립고교와 사립고교에서까지 특정 출판사가 출원해서 몇 차례 수정과 소동을 겪은 교과서를 억지 채택했으나 잡음이 나자 다시 채택하게 되는 우를 범하고 있다. 누구나 알고 있는 것처럼 초·중·고교의 교과서는 3종이다. 1종은 국정교과서이다. 2종은 검정, 3종은 인정교재다. 1종은 국가에서 발행하는 도서이기 때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