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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주간시평] 법정에 간 수능 오류 [주간시평] 법정에 간 수능 오류 총리직속 평가원서 출제 세계지리 8번 가처분 신청 수험생 부모 정답 처리 불복 국무총리 직속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에서 출제한 올해 수능시험의 세계지리 8번 문항에 대한 오류가 끝내 법정으로 비화되어 국가관리 고사 답지않게 신뢰를 흔들고 있다. 수능은 지난 11월7일 시험을 치르고 27일 성적이 발표되어 수험생에게 전달된 후 2일 만의 일이다. 서울행정법원에 제소된 수능 등급 취소결정 확인청구 소송은 수험생 38만 명이 교육부장관을 상대로 본안소송과 함께 1심 판결 때까지 효력을 정지해 주도록 가처분 신청했다. 이처럼 법정에 간 올해 수능 출제의 오류는 “세계지리 8번 문항의 정답을 ②번으로 볼 수 없으므로 세계지리 등급 결정을 취소해 달라”는 것이 요지다. 또.. 더보기
[잠망경] 단위학교 일보는 경영 동맥 [잠망경] 단위학교 일보는 경영 동맥 서울 공립 서초고 하루 지난 10월31일(목요일) 오전 공립인 서울서초고교 교무실에 잠입, 그날 일보를 훑어본 기자는 단위학교의 경영에서 동맥이 되는 것을 확인. 학교장(이대영)은 교육부 대변인을 거쳐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을 역임했고 조직에서 교무·연구·인성상담·자연과학정보·문화예술체육부 등 5개 부서를 두고 학교경영의 뿌리가 되게 학생들을 돌보고 가르치며 꿈 키워주기 바쁜 모습. 수능 준비와 연수안내 올해 수능(7일)에 대비해 교무부는 고사장으로 불편이 없도록 사물함, 책상서랍, 신발장, 교탁 속을 비우고 커튼(고리 끼우기) 점검, 불량 형광등 교체 등 담임이 주도해서 준비하면서 4일(월요일) 오후(3시40분) 멀티미디어실에 모여 교직원회의를 갖고 거듭 확인. 연구.. 더보기
[잠만경] 修能에 상처받은 현장敎育 [잠만경] 修能에 상처받은 현장敎育 대책없는 아랍어 출제 수능시험의 아랍어는 응시학생이 많아도 가르쳐주는 학교가 없다. 2009학년도 수능 제2외국어 응시자 9만6천93명 중 아랍어는 29.4%인 2만9천2백78명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국 2천1백개 고등학교 가운데 아랍어를 가르친 곳은 단 한군데도 없다. 배울 곳도 없는 아랍어 응시자가 일어·한문·중국어·불어·독일어를 제치고 1위가 된 것은 고득점이 쉽다는 잇점이다. 오직 배울 곳은 EBS 인터넷 수능강좌 뿐이며 이것도 기초를 다져주는 수준이다. 이밖에 인터넷 강좌와 학원수강이 기회가 되고 있다. 그랬어도 2009학년도 수능의 아랍어 선택 학생 가운데 표준점수 만점자가 162명이었다. 이처럼 고교에서 가르치지 않은 아랍어는 한국외대·부산외대·명지대.. 더보기
[주간시평] 문제집 위주 고교수업 [주간시평] 문제집 위주 고교수업 교과서 12권 중 사용은 2권 뿐 - 고3생 호소에도 당국 모르쇠 - 수능과 동떨어진 내용에 외면 “12권의 교과서 중 수업에 사용하는 것은 탐구과목 2권 뿐입니다. 나머지 10과목은 문제집이나 보충교재로 진도를 나가고 있으며 다른 학교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최근 고3생 한 모군의 호소다. 이 학생의 호소는 계속된다. “3만원이 넘는 교과서 대금을 내고 받았으나 단 한 번도 열어보지 않은 교과서는 바로 사물함 구석 또는 폐휴지함으로 직행하게 됩니다. 주변 학교의 친구들에게 물어본 결과 아예 전과목 수업을 문제집이나 모의고사 기출문제로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학생들의 부담은 커질 수 밖에 없고 교과서를 대신할 문제집 대여섯권만 구입한다해도 10만원이 훌쩍 넘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