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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토론장

[시사해설] 발달장애인 첫 재활 대책

[시사해설] 발달장애인 첫 재활 대책

 

연간 2000명 넘는 취업 훈련

학부모 “쥐구멍 볕든 날” 감격

고교재학 졸업후에도 품어

 

지난해 12월 15일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에서 국내 최초의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활대책으로 훈련센터가 문을 열고 운영하고 있다.


센터 운영은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박승규 한국장애인고용단 이사장 등 관련부처와 기관에서 주도한 것으로 희망이었고 장애학생 부모들은 “쥐구멍에 볕든 날”이라며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


연간 2000명이 넘는 발달장애인에게 직업체험과 취업훈련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는 시설이며 대상은 서울시내 고등학교 재학생 및 졸업 후 2년 내의 발달장애인을 위하여 지속된다.


또 직업훈련을 위한 시설 외에도 기업의 사업장과 똑같은 장비를 설치해서 차이가 나지 않게 여건을 조성하고 직무체험이 가능하도록 실습실을 마련했다.


이 실습실은 발당장애인의 사회진출 가능성이 높은 도서관의 사서직과 쉬운 문장의 번역, 바리스타, 제과 제빵, 사무행정, 우편분류 등 다양한 분야의 직무훈련에 안성맞춤이다.


훈련센터는 이밖에도 장애인에게 문화, 예술, 연극 등 적성에 맞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공간을 갖추고 부모와 특수교육담당 교사들에게 필요한 체험과 실습할 기회도 제공해서 활용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를 위하여 정부 부처 간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3·0정책’에 알맞게 고용노동부와 산하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교육부, 서울시교육청이 협력해서 운영한 것에 환영과 찬사가 따른다.


이에 시교육청은 부지를 제공했고 장애인고용공단은 훈련센터 설치와 운영을 도맡고 있다.

공단의 박승규 이사장은 개소식 때 방침에서 “기관간의 칸막이를 없애고 협력해서 장애인 가족과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안내했다.


그러나 장애인을 돕는 정부의 기구와 시·도의 직제에서 여전히 과 단위 수준에 머무른 것은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의 경우와 비교해 볼 때 열약하고 취약한 상태로 복지정책의 후진을 벗지 못했다.


때문에 이번 발달장애인을 위한 훈련센터의 운영은 출발선상에 오른 시작에 불과하며 향후 보완과 진척은 요원한 수준을 벗도록 성원이 시급하다.


장애인의 복지정책과 실천은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수립되고 이행되면서 특수교육 현장을 변동해서 전환시킬 수 있어야 성공적이다.


병신년은 이미 갔고 정유년 닭띠해가 수탉의 힘찬 새벽울음으로 어둠을 밝히면서 떠오른 만큼 기대된다.

새해는 지난 해와 다르게 장애인에게 도움과 행복을 안기는 것으로 보람이 되도록 바라는 마음은 누구나 똑같고 다를 수 없음도 소망 중 하나이기 때문이며 기대하게 된다. <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