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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교육소식

[잠망경] 교육부 長·次官 잦은 경질 단명

[잠망경] 교육부 長·次官 잦은 경질 단명


정부 출범 3년에 3명


지난 2013년 3월에 출범한 박근혜 정부의 교육부 이영 차관 임명은 올해 10월20일까지 3년도 안되는 기간에 3명째 교체되고 향후 개각에서 계속 장관이 경질되는 모습을 보게 될 전망에 단명, 실감.


첫 서남수 장관에 이어 현임 황우여 장관의 교체가 확실시 되고 차관은 김신호, 김재춘 차관에 이어 세 번째.



부총리 격상 장관 무색


처음 서남수 장관은 그냥 장관직으로 무난하게 가는 듯 했으나 세월호 침몰로 제주도 수학여행길의 단원고교 학생 참사에 애를 먹다가 원치않은 경질로 떠나면서 장관자리가 수월치 않는 것을 보였고 퇴임 후 한직인 EBS 이사장으로 새자리.


뒤이어 입각한 황우여 장관은 사회부총리 겸직의 예우가 따랐으나 내년 4·13총선에 출마해서 당선되면 가능한 국회의장 후보 물망에 향후 개각 때 경질은 수순.


결국 장관도 3명째 경질은 불가피.

50대 기수 차관 연속성

신임 이영 차관은 약관 50세로 MB정부의 이주호 차관(49세)에 뒤이은 50대 초입임에 화제.

전임 이주호 차관은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KEDI에서 경륜을 쌓아 여당의 국회비례대표 의원(교육위)을 거치는 동안 노하우로 청와대 교육수석과 교육부 차관이 된 뒤 장관으로 승임해서 최연소 최장기(4년)기록을 세웠고 퇴임 후 KEDI 교수로 복귀.


현직 이영 차관도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에 KEDI 연구위원을 거쳐 한양대 교수에서 발탁, 입각운이 다르지 않은 50대의 기수인 것에 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