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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교육소식

[잠망경] 국회의원 부모의 자녀교육

[잠망경] 국회의원 부모의 자녀교육


총선 당선자 가운데 9명


4·13총선 당선자 가운데 아버지의 뒤를 이은 아들이 9명이며 이들 부모의 자녀교육관도 특이.

제1`당이 된 더민주당의 경우, 김영호·노웅래·김정우·제2당으로 뒤바뀐 새누리당은 홍문종·김세연·정진석·정우택·무소속 유승민, 국민의 당에서도 8선 정일형 조부에 이어 5선 정대철 아버지를 둔 정호준 의원이 가문의

후광에 힘입은 것에 주목.



역경딛고 대이은 한풀이


서울 서대문을구에서 당선된 김영호 의원은 6선 김상현 전 의원의 아들로 3수끝에 성공.

경기 군포갑의 김정우 당선자는 팔순의 김철배 전 의원의 아들이며 12대에서 15대 총선과 보선까지 다섯 번 출마했다가 낙선한 전력 때문에 아들까지 정치판에 뛰어든 것을 말렸다가 공천이 확정되자 노모도 가세해 선거운동 끝에 한을 풀었으며 개표가 끝났을 때는 가족이 끌어안고 눈물을 쏟기도.



시대정신 정치역량 당부


당선 가능성만 믿고 출마해서 되지 않는 것이 선거라면 당선을 위한 가족의 희생없이 어려운 것도 선거.

또한 당선자 대부분은 선거전의 승리 못지않게 후유증을 겪고 사람빚과 선거비용 부담에 시달리게 마련.

부모들은 당선된 아들을 위해 “초심을 잃지 말라”고 격려하며 “공약은 공략(攻略)이 아니었으므로 잔머리를 굴리지 말고 공약(空約)이 되지않도록 지키라”는 것.

이에 “시대정신에 걸맞는 정치역량을 키워 한눈팔지 말고 정진하라”고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