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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교육소식

[잠망경] 국회 3당 의원 방 배정도 3색

[잠망경] 국회 3당 의원 방 배정도 3색


친박 비박 낀박의 여당


지난 5월30일 개원해서 임기에 접어든 여의도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의 여·야의원 방 배정은 정당마다 다른 것으로 이색적이면서 3당이 3색.


총선에서 1석 차이로 제2당이 된 집권 여당의 새누리는 진박으로 분류된 4명에게 10층, 친박 4명은 6층, 비박 6명은 7층, 낀박 4명은 9층에 둥지를 틀었고 이를 계파로 연결된 의원들도 서로 가까운 위 아래층에 분산 배치.


총선 압승 더민주 4층


4·13 총선에서 의외로 압승해서 여당보다 1명이 많은 것으로 제1당이 된 더민주당의 지도부는 4층에 집결.

우상호 원내대표는 413호에 입주해서 총선의 승리를 안게 된 의미로 삼았고 김종인 대표는 404호, 최운열 정책위 부의장은 445호에 안착.


이 밖에 의원들은 교문위 배정 희망에 따라 전교조 교사출신이며 2선인 도종환 의원 등과 앞 뒤로 포진.


5·18, 6·15 상징 국민당


제3당인 ‘국민의 당’은 5층에 지도부의 본거지를 마련하고 518호에 안철수 대표가 ‘5·18광주민중항쟁’을 상징하며 들어앉았고 박지원 원내대표는 김대중 대통령의 ‘6·15남북공동선언’을 뜻한 615호를 그대로 사용해 찾아오는 선거구민과 지지자 등 성원한 유권자가 불편하지 않도록 배려한 모습.


이처럼 여·야의원의 의원회관 입주는 총선 후 각 당에 미친 위상에서 영향받았고 전직 의원들의 보좌관들도 새로운 주인(의원)을 찾아 새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