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망경] 대한민국을 상징한 다섯가지
국기 애국가에 담은 얼
안전행정부는 대한민국을 상징한 태극기·애국가·국화(무궁화)·국새(나라도장)·나라문장 등 다섯 가지를 공식적인 표상으로 확정.
태극기는 1883년 3월6일 고종이 왕명으로 제정, 공포했고 1942년 6월29일 상해 임시정부의 ‘국기통일양식’에 이어 1949년 10월15일 ‘국기제작법고시’로 확정했으며 2007년 1월 ‘대한민국 국기법’ 과 시행령 등 2009년 9월 국무총리 훈령으로 ‘국기 게양·관리 및 선양에 관한 규정’을 제정해서 체계적 관리.
애국가는 1907년을 전후하여 불러오다가 1935년 안익태의 작곡으로 교과서에 실리면서 국가(國歌)로 자리 잡은 것이라고 설명.
국화와 나라도장의 뜻
나라꽃인 무궁화는 고조선 이전부터 하늘나라의 꽃으로 귀하게 여겼고 신라는 스스로 근화향(槿花鄕)으로 ‘무궁화 나라’라고 부르는 등 종류는 색깔에 따라 단심계(백·홍·자·청)와 배달계, 아사달계로 분류하고 보존.
나라도장인 국새는 인장의 명칭에서 새·보·어보·어새·옥새·국새 등으로 다르고 국사에만 사용되는 관인.
나라문장과 국호 유래
우리나라 문장(紋章)은 태극기와 무궁화를 기초로 꽃잎 다섯 장이 감싸고 대한민국 글자가 새겨진 리본으로 1963년 12월10일 ‘나라문장 규정’을 제정, 적용.
국호의 유래는 대한제국에서 임시정부의 대한민국으로 이어졌고 1948년 7월17일 공포된 헌법 전문에서 국호로 명시한 것이 오늘에 이르렀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