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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교육소식

[잠망경] 메르스 휴교 만큼 방학 단축

[잠망경] 메르스 휴교 만큼 방학 단축


평택 4개 初校 적용


지난 6월 메르스 때문에 10일 이상 휴교했던 전국 초등학교 여름방학 기간이 그 만큼 단축.

학교마다 학생·교사·학부모 의견을 모아 학교재량으로 처리한 곳이 대부분이며 반대가 높은 학교는 겨울방학과 연계 조정하는 등 각양각색.

경기도 평택의 서정리·송일·반지·장당 등 4개 초등학교는 7월 말부터 8월23일 사이에서 말복 전까지 실시.



화성 2개교도 함께


같은 경기도내의 화성교육지원청 관내 금곡·세교 초등학교에서도 평택지역과 다르지 않게 단축 조정.

금곡초교는 7월25일 예정에서 8월1일부터 23일까지 실시하고 세교초등학교는 7월28일 예정에서 금곡초교와 같은 기간에 함께 실시하면서 서로 맞추었기도.

이는 교육부의 안내에 따른 것으로 법정 수업 일수 15일 이상은 적용대상.



서울 중복 전후 시작


서울에서도 휴교 기간이 길었던 매헌초등학교의 경우 당초 7월24일부터 8월23일까지 기간을 7월29일부터 8월23일까지 5일간 늦춰 실시.


구릉초등학교는 7월23일부터 8월19일까지 계획에서 7월19일부터 5일간 당겨 실시하게 된 것으로 3복 더위 가운데 중복 전후부터 칠석 전후를 택하기도.


이처럼 올 여름방학은 가장 더운 ‘대서’ 절기의 직후부터 ‘칠석’까지 쉬는 셈이며 그래서 가족 피서계획까지 이에 맞추느라 대부분 달라졌고 여름방학은 무더위 때문에 실시하고 겨울방학은 혹한으로 불가피했으나 냉·난방이 보편화된 것에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