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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교육소식

[잠망경] 바다 밑 해저터널 복층길 열어

[잠망경] 바다 밑 해저터널 복층길 열어

 

SK건설 유라시아 개통

국내 SK건설 기술진은 지난해 12월20일 터키의 수도 이스탄불에서 아시아와 유럽 대륙을 잇는 ‘유라시아해저터널’을 복층길로 뚫어 개통한 것에 일본과 중국의 기술진이 참관하고 놀라움.

유라시아터널은 BOT방식 공법으로 2013년 1월 착공 후 48개월 만에 완공한 것으로 총 공사비 1조4천700억 원 투입.

특히 보스포러스 해협의 바다 밑을 관통한 세계 최초 자동차 전용 504km 복층은 육지 접속도로까지 총 연장 14.6km로 최장거리.

 

수심 110m 난공사 성공

 

난공사로 애를 먹은 보스포러스 구간은 최고 수심 110m가 넘는 곳으로 모래와 자갈, 점토가 뒤섞인 무른 총적층 해저인데다 고대유물과 유적을 보호할 조건을 이기고 성공한 것에 세계 여러 나라의 기술진에게 새로운 공법을 알려준 공로.

이는 한국의 기술진이 해저터널공사에서 기술력과 고난도의 시공 능력을 과시한 것으로 국위선양에 한몫.

세계적 권위인 건설과 엔지니어링 전문지 ENR로부터 ‘2016년 글로벌 베스트 프로젝트상’을 수상. 또한 1시간30분 이상 해협통과 시간을 단 15분으로 단축.

 

부산 거제 이어 제주까지

 

국내 기술진에 의해 부산에서 거제도까지 연결한 해저터널이 개통되어 운영중인 현실에서 국토부의 계획에 의한 목포~제주간 개통과 제주~완도간 해저터널 공사가 추진되고 있어 머지 않아서 섬마을 소규모학교 통폐합 난제도 손쉽게 해결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