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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교육소식

[잠망경] 바람 잘 날 없는 서울교육

[잠망경] 바람 잘 날 없는 서울교육

 

직선교육감 타시도 2배

 

서울특별시의 교육자치는 직선교육감이 다른 시·도교육청 보다 2배수 많은 4명으로 신기록.

특히 직선 1기에서만 공정택·곽노현·문용린 교육감 등 3명이 거쳐 갔고 올해 6·4지방선거에서 직선 2기의 조희연 교육감까지 4명째.

이들 가운데 1기의 3명 중 2명은 재판에서 실형을 선고받아 수형한 것으로 불명예.

 

 

권한대행 부감들도 4명

 

이처럼 직선 교육감의 얼굴이 바뀌는 사이의 공백기간 교육감 권한대행 부교육감도 4명.

직선 1기에만 김경회·이성희·임승빈·이대영 부교육감이 권한을 대행한 것으로 다른 시·도의 교육자치에서는 보기 어려운 진풍경.

 

그러나 일선학교의 교원과 학부모들은 “부교육감의 권한대행 시기에만 교육이 안정된 모습으로 정상화 되는 국면을 실감했다”면서 “교육감 부재가 오히려 나은 것 같았다”고 술회.

 

또 “교원과 행정직 인사에도 내편과 네편이 없어 서열과 순환원칙이 지켜진 공정성을 신뢰할 수 있었다”고 회고.

 

 

자율 혁신에 학교 시달려

 

첫 공정택 교육감 때는 학력신장을 위한 자사고 지정 등 웰빙교육 구호가 판을 쳤고, 두 번째 곽노현 교육감 때는 혁신학교와 학생인권조례 학교급식 확대에 당황했으며, 세 번째 문용린 교육감은 중1자유학기제 등 행복바람이 휘몰아치더니, 현직 조희연 교육감은 자사고 재평가, 모두가 행복한 혁신미래교육으로 “곽노현 교육감이 다시 온 것 같다”고 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