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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교육소식

[잠망경] 서울 학교햇빛발전 부진 곡절

[잠망경] 서울 학교햇빛발전 부진 곡절

 

 

협동조합 14곳 허탈감


서울시내 공립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벌인 시교육청의 학교햇빛발전사업은 한전과 제휴한 협동조합과 업무협약 체결로 진행하고 있으나 지난 3월에 올해 상반기 신청학교 접수결과 호응이 낮아 부진한 것에 대응책 마련 등 부심.


지난 4월9일 시교육청의 관계관은 “협동조합 14곳에서 설치학교를 찾아 진행하고 있으나 부진을 면치 못해 대부분 허탈감”이라면서 “오는 6월, 하반기 추진 계획에서 개선책을 반영, 보완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

 


올해 상반기 2개교뿐

 

서울의 공립학교 대부분이 햇빛발전소 설치는 흥미유발이 안된 탓인지 외면한 실정으로 올해 상반기 희망학교가 2개교뿐이어서 사업전반을 재검토.


이처럼 일선학교의 호응도가 낮은 이유는 전기를 다루는 일이어서 학생 안전이 걱정이면서 관리책임이 무겁고 설치할 경우에도 미세먼지 등 환경요인으로 햇빛발전에서 노리는 효과도 의문.

 


6월 선거후 다시 챙겨


사립학교의 경우 사학법의 임대사업 금지에 막혀 햇빛발전설치는 엄두가 나지 않고 관계법의 개정도 교육부가 서두르지 않고는 불가능해서 관망상태.


결국 공립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추진하면서도 사립에 대한 형평성도 문제이지만 공립의 부진한 요인과 사유가 사립에도 예외일 수 없어 오는 6월13일 교육감 선거가 끝난 뒤에 새로 구성된 시의회에 전말을 보고한 다음 올해 하반기 대책을 마련할 방향으로 느슨.


그래서 뜻대로 안되는 것 중 하나인 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