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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교육소식

[잠망경] 아베정권의 교과서 개악 들통

[잠망경] 아베정권의 교과서 개악 들통


일본의 새로운 교과서


일본의 출판노련에서 아베 정부가 이끈 교과서 정책에 대하여 비판한 ‘교과서 리포트’를 보면 영토문제, 위안부 문제, 간토 대지진 때 조선인과 중국인 학살사건, 난징사건, 근린제국조항의 공(空)문화 등을 교묘하고 집요하게 왜곡해 헤짚고 있어 걱정만 해서 될 일이 아니라고 개탄.


특히 과거 일본의 침략전쟁을 ‘자존자위’를 위한 ‘방위전쟁’이라고 호도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경계.

출판계 원로 폭로자임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교학사에 몸담고 있는 교육부 편수관 출신 원로(이승구)께서 일본 출판노련의 간행물을 주문, 입수해서 풀이하고 이를 교과서 업계 종사자와 교과서 검·인정기관 등 행정가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알게 하는 것으로 폭로전을 자임.


그 동안 알려준 것만 봐도 ‘교과서 발행의 현상과 과제(사단법인 교과서협회 2009~2014년판)를 비롯해 일본의 교과서제도 개요(문부과학성 2011~13년판) 등 핵심사항 발췌까지 수두룩.



2012년부터 흑심 노출


아베 총리가 노린 ‘교육재생’의 폭주가 그치지 않은 상황에서 자민당의 일부 과격파와 우파 세력이 결집한 교과서 공작 등은 제2차 아베 정권이 노리는 문부과학성의 검정제도 개악과 교과서 채택 전략을 통해 더욱 극명하게 드러날 것으로 예고.


아베신조는 2012년 9월 자민당 총재로 선출되자 당내에 ‘교육재생실행본부’를 설치해 교육기본법 개정과 새로운 학습지도 요령을 통해 실현할 것에 경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