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망경] 요즘 중·고생이 즐겨 쓴 은어
이기적이고 세속 적응
① 가는 말이 고우면 얕본다.
② 동정할 거면 돈으로 줘라
③ 고생 끝에 골병 든다.
④ 티끌은 모아 봐야 티끌이다.
⑤ 나까지 나설 필요 있나.
공부않음 뒤늦은 후회
① 내일 할 수 있으면 오늘 안해도 된다.
② 일찍 일어난 새가 더욱 피곤하다.
③ 어려운 길은 길도 아니다.
④ 공부 안하면 더울 때 더운 데서 일하고 추울 때 추운 데서 일한다.
⑤ 세상은 넓어도 할 일이 별로 없다.
요행수 추구 기적 수긍
① 감사의 표시는 돈이 최고다.
② 돌다리 두드려 봐야 손만 아프다.
③ 백번 찍어도 안 넘어가는 나무 많다.
④ 공부는 실수를 낳고 찍기는 기적을 낳는다.
⑤ 착하면 사기꾼의 표적 된다.
이 밖에도 ‘즐길 수 없으면 피하라’ ‘헌신하면 종종 헌신짝 된다’ ‘하나를 보고 열을 알면 무당’ ‘성공은 1%의 재능과 99%의 빽이다’ ‘포기하면 편하다’ ‘일찍 일어난 벌레는 잡아먹힌다’ 등 끔찍.
자조적 사회풍조 경계
흔히 언론은 사회의 거울이며 학교는 지역사회의 축소판이라고 말하는 등 “그 나라의 장래를 알고 싶으면 초·중·고등학교의 교실에 가서 보면 알 수 있다”는 말이 실감.
또 청소년 등 젊은 사람의 장래와 어른은 친구를 보라는 옛말도 곱씹어 볼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