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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교육소식

[잠망경] 우연 아닌 총선결과 정계 긴장

[잠망경] 우연 아닌 총선결과 정계 긴장


국회 개혁 서명 5백만 명


총선을 5일 앞둔 지난 8일 ‘국회개혁범국민연합’은 중앙 일간지에 실은 광고(조선일보 A30면)를 통해 “부끄럽지 않은 선거를 바란다”면서 “우리 국민은 거수기를 뽑는 거수기가 될 수 없다”고 격한 통박.


천재가 들어가도 거수기


이들은 또 “이번 선거로 구성될 제20대 국회도 최악이 될 수 없다”며 “과반수를 갖고도 식물국회가 되거나 천재가 들어가도 거수기로 변할까 걱정”이라는 등 “개혁이 없는 국회는 차라리 없는 것만 못하고 국회개혁 1000만 서명운동 참가자가 500만 명을 넘었음에도 이번 선거에서 개혁할 청사진은 없었다”고 장탄식.

또한 “이러고도 도대체 무엇을 잘하겠다는 것이냐?”며 엄중 경고.


국민소환과 해산제 시급


이날 지탄에서 “특권과 이권만 쫓는 국회는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면서 “견제 없는 권력은 부패하고 부패한 권력은 나라를 망치므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와 ‘해산제’를 제안.

이밖에도 “국회의원 불체포·면책 특권을 바꿔야 한다”는 등 “이런 개혁없이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고 강조.

고교생 본받을 어른 갈망


총선 1일 전 경기 고양의 고교 2학년생 6명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투표권이 없는 우리의 미래를 위해 어른들이 본받을 수 있게 해달라”고 간청.


같은 날 부산대 앞에서도 만덕고교생이 “투표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달라”며 손팻말 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