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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토론장

[정책이슈] 미래 결정 티핑포인트

[정책이슈] 미래 결정 티핑포인트

 

10년 안에 제4차 산업혁명

이주호 전 교과부장관 예고

명운과 성패가를 키는 교육

 

앞으로 10년 안에 전 세계에 불어 닥칠 4차 산업혁명에서 한국이 살아남을 성패의 키는 교육뿐이라고 예고된 것에 주목을 끈다.


이는 이주호 전 교과부장관이 지난 10월18일 한 언론(문화일보)인터뷰에서 강조한 것으로 “앞으로 10년은 대한민국의 명운이 달린 시기이며 성패를 가를 키(Key)는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18대 국회 문공위(현 교문위)에서 당시 집권당인 한나라당 비례대표 의원으로 교육정책 이슈를 탐색, 교육현장에 적용 가능한 대안을 마련해서 준비했고 이명박 정부의 2기 교육부 1차관 때 현행‘2009초중등교육과정’을 확정해서 적용하고 있으며 2010년 8월20일 제53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으로 임명되어

2013년 3월10일 MB정부의 임기와 함께 떠났었다.


당시 그의 나이 40대 후반 50대 초의 약관이었고 차관 1년 7개월과 장관 2년 7개월 등 4년 2개월 재임한 것으로 역대 교육부장관 중 최연소 최장수를 기록했다.


<4면에 장·차관 연표 참고> 때문에 이번 그의 제안과 예고는 충분한 근거와 적중력을 확보한 셈이며 교과부장관에서 떠난 후 곧 바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국제정책대학원 교수로 자리를 옮겨 재임 중이다.

또 고든 브라운 전 영국 총리 등이 참여한 ‘글로벌 교육재정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되어 세계 각국의 교육지도자들을 만나 토론하면서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미래를 결정할 티핑포인트는 2025년”이라면서 티핑포인트는 어떤 현상이 한순간 폭발하는 시점이며 2025년을 지목한 것에 관심을 끈다.


동시에 이 시기의 한국이 죽고 사는 것은 교육에 의한 대비 뿐이며 성패를 가름할 요인으로 교육이 키(Key)가 되는 것을 확신했다.


또 한국의 절박한 현안은 인구절벽과 재정절벽으로 2025년까지 4차 산업혁명에서 선도국이 될 수 있으려면 더 늦기 전에 고등교육부터 개혁할 것을 요청했다.


대학의 기능이 “교육에서 연구로 바뀌면서 혁신의 주체로 옮겨가고 있는 것은 세계적 추세”라고 부연했다.

이를 위해 현행 정부조직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자원기능과 미래창조과학부의 과학기술 기능, 교육부의 대학교육기능을 한데 묶어 새로운 혁신부처로 거듭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교육개혁위원회’를 설치해서 10년 임기의 위원회가 교육개혁 청사진을 마련토록 했다.

특히 수능시험은 “초기 예비고사처럼 자격고사로 바꾸자”고 제안하는 등 “빠를수록 좋다”고 했다.

그리고 “교대와 사대의 교사양성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처럼 정비 강화하는 방안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