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종환 썸네일형 리스트형 [잠망경] 고궁 등 안내판 우리말로 고쳐 [잠망경] 고궁 등 안내판 우리말로 고쳐 대통령 지시에 화들짝 지난 5월29일 국무회의는 현행 법령의 일본식 한자어를 우리말로 바꾸는 등 고궁의 안내판과 공원, 수목원, 탐방로 표지판에 새긴 재래어를 고치도록 의결해서 순화. 이 날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 안의 침류각(枕流閣) 안내판 사진을 보여주면서 “알아보겠느냐?”고 묻는 등 지적에 장관들은 화들짝 놀랐고 당황. 이에 따라 갑상선은 갑상샘으로, 행선지는 목적지로, 하구언은 하굿둑으로, 입원 가료는 입원 치료로, 부락은 마을로 고쳐 쓰게 되는 등 교육부에서 서둘렀어야 할 일이 대부분. 교사출신 장관 첫 고언 이날 시인이며 중등 국어과 교사 출신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정부가 쓰고 있는 공공언어 대부분이 이렇다”고 수긍하면서 “이게 우리 현실”이라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