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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글

성 묘 - 김 병 옥

성 묘 - 김 병 옥

 

‘마실가듯 떠나신 부모님

 

금방 들어설 것 같은 그리움에

 

무덤찾아 울며 소리쳐 불러 보아도

 

바람소리 뿐 대답이 없네

 

보이는 곳 곳에 자취만 남겨

 

하늘 끝 바라보며 눈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