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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운글

지금이 기회 - 김 병 옥

지금이 기회 - 김 병 옥


‘총각 장꾼이 시냇가에 이르러

빨래하는 처녀의 맵시에 반해

오늘 장은 재미를 못봐 그냥 간다만

훗장에 다시 보련다 중얼대니까

흥! 나는 무슨 별꽃이랑가?

남 질 적에 아니 지고… 총각입이 함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