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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시사해설] 18세 고3생 첫 투표권 [시사해설] 18세 고3생 첫 투표권 현행 19세 대선 앞두고 이슈세계적 추세 16세까지 허용일본 20세에서 18세로 하향 이달 말 구정을 계기로 정치권의 설 민심수렴이 끝나면 국회에 계류된 18세 고3생의 투표권을 가름할 ‘선거법 개정안’에 대한 확정여부가 가시화 될 전망이다. 이에 앞서 여·야는 처리방안 검토가 끝나 지난 9일 국회 안행위의 소위 심사에서 가결된데 이어 전체회의에 상정할 즈음 새누리당과 바른당의 12일 심사유보 요청에 막혀 2월 임시국회로 미뤄진 상태다. 한편 일본은 아베 총리가 이끈 집권여당이 주도하고 야당이 합류해서 2015년 개정,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중의원선거에 참여했으며 고 1~2학년까지 정치활동을 허용할 만큼 통큰 정치로 돌아선 것은 남의 일 같지 않다. 이밖에도 선거연령의.. 더보기
[사설] 불편한 세월호 수업 주시 [사설] 불편한 세월호 수업 주시 기억과 진실 교육은 교사 재량 대구시내의 한 고등학교 교사는 최근 신문 기고(4월19일자)를 통해 ‘중립’을 지키기 위한 나의 4·16교과서 수업’제하에 교육부와 맞서 거침없이 주장을 내세운 것으로 눈길을 끈다. 그동안 당국에서 전교조의 계기교육자료인 ‘4·16교과서’로 수업을 계속할 것인지 묻기에 지난 3월말 이후 4월 첫 주에 걸쳐 2학년 전체 11개반의 1시간 꽉 채워서 수업한 것을 알려줬다고 밝혔다. 특히 4·16단원고 수학여행길의 세월호 침몰 참사는 올해 2주기를 맞아 그냥 넘길 수 없었다면서 학생들과 동료 교사들이 참혹하게 스러진 일이거늘 “어떻게 그냥 넘어가자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이처럼 고교의 계기교육 수업은 연극대본의 공동창작이거나 세상 사이의 모든 .. 더보기
중고교용 기초한자 조정 및 확정에 진통 중고교용 기초한자 조정 및 확정에 진통 - 교육언론 반세기 현역기자의 역대 교육장관 발자취 추적(제366회) - ○… 본고는 50년 동안 교육정책 산실(교육부 출입)을 지켜본 본지 김병옥(010-5509-6320) 편집국장이 동아일보사에서 발행한 ‘신동아’ 2006년 6월호 특집에 기고했던 것으로 당시 ‘교육부 40년 출입 老기자의 대한민국 교육장관 48인론(20페이지 수록)’을 독자여러분의 요청에 의해 보완, 특별 전재한다. 또한 생존한 전임 장관들의 증언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내일을 위한 거울이 되고 있다.〈편집자〉○ ‘세월호 참사 기간제 교사 순직 요구’ 지난 1일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세월호 참사 김초원 이지혜 기간제 교사의 순직 인정을 촉구한 기자회견 때 이 교사의 아버지 이종락씨가 할 말을 잃고.. 더보기
[사설] 학교 안전교육의 강화 [사설] 학교 안전교육의 강화 세월호 이후 전환 대책 시급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4월16일 제259회 임시회의 때 강성언 의원 질의로 시교육청에 세월호 참사 이후 달라진 학교안전교육 전환 대책을 확인했다. 이는 세월호 참사 이전의 안전업무는 사고발생시에만 담당부서에서 단순 처리했던 방법에서 그 이후 총괄·조정할 부서를 신설하여 체계적으로 일원화 되고 있음에 가늠해 본 것이다. 이날 시의회 요구에 제출한 향후 추진계획을 보면 교육안전관리 종합대책 및 집행계획을 오는 6월까지 수립해서 재난에 대비하고 교육안전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세월호 이전과 달리 이동식 안전체험시설을 서둘러 8.5톤 차량에 설치하고 초·중학교를 순방하면서 전문강사의 지도하에 체험위주 안전교육을 실시한다는 것이며.. 더보기
[시사해설] 나라걱정 원인 사람 탓 [시사해설] 나라걱정 원인 사람 탓 세월호 참사 겪고도 정피아 그런 사람 좌불안석 당연 교육계도 예외 없이 낙하산 정계의 낙하산 인사가 새삼 도마에 올랐다. 이 와중에 교육계도 예외가 아닌 것에 실망을 안기고 그런 사람들이 지금이라도 깨닫고 떠나길 바라는 민심에 따르는 것을 보기 어렵다고 통탄이다. 특히 세월호 참사 이후 정치권 인사의 마피아로 일컫는 ‘정피아’가 116명 늘었고 이는 기관장급 10명, 감사 30명, 임원 10명, 사외이사 66명으로 실명이 밝혀지고 있다. 이들 대부분은 전문성이 없는데다 정치권의 인맥을 타고 내려 앉아 자리만 차지한 채 제구실을 못한 것으로 천박하다. 이러니 소속된 곳의 경영에서 난맥상을 초래하기 십상이다. 이밖에도 지난해 4월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임명된 공공기관과 .. 더보기
[사설] 올해 마무리 신년 대비 [사설] 올해 마무리 신년 대비 송구영신 의미 되새기자 젊은이는 한살 더 먹어 희망이고 늙은이는 지는 해 노을처럼 떠나갈 인연이 가까워지는 것에 착잡할 연말이 눈앞에 다가온다. 지난 연초 송구영신으로 올해가 새롭게 느껴진 것이 엊그제인 것 같고 그 동안 열 두달을 보내게 되는 것에 세월같은 느낌이 들지 않는 것도 연말이다. 동시에 올해 우리 교육계의 한해도 형언할 수 없는 난제와 현안으로 시달리며 부대꼈다. 지난 4월16일 단원고교 제주도 수학여행길의 세월호 침몰 참사로 수많은 학생과 교원을 잃었고 당시 대형 인재사고후 수습되지 않은 뒤처리가 남아 있다. 이와 같은 불행은 사고의 발생 때 신속하게 대처못한 아쉬움이 컸고 ‘세월호’ 배 이름이 세월(歲月)이 아닌 세월(世越)인 것에 교육할 의미를 놓친 듯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