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회담 썸네일형 리스트형 [잠망경] “세상사 지나봐야 아느니라” [잠망경] “세상사 지나봐야 아느니라” 강화도령 철종의 명언 철종은 어전회의에서 신하들의 갑론을박이 지나치면 “경들은 들으라! 세상사 지나봐야 아느니라”고 말리는 것으로 진화. 이에 중신들은 철종의 강화도령 때 일들을 되돌아보며 자중했고 유년기에 강화도에 쫓겨가 쑥밥에 산나물로 연명하며 소를 먹였던 철종의 지난날을 생각하며 언사에 신중.그 이후 지금까지 정사는 예단을 금기한 것에 자타가 공감. 한해농사 구월이 정답 예언의 적중률이 높았던 오성대감의 일화 중 압권은 미리 장담하는 것을 경계한 대목.이른 봄 농부들이 “대감(오성)님 올해 농사가 어떻겠습니까?”하고 물으면 “구월 중굿날 보세”라고 대답.중굿날은 음력 9월9일의 절기를 말한 것으로 이 때 쯤이면 농사가 끝나 수확을 저절로 알게 되는 시기여서 정..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