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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교육방송 순직교원 추모 방영 ‘스승의 날’ 교육방송 순직교원 추모 방영 - 교육언론 반세기 현역기자의 역대 교육장관 발자취 추적(제341회) - ○… 본고는 50년 넘게 교육정책 산실을 지켜본 본지 김병옥(010-5509-6320) 편집국장이 동아일보사에서 발행한 ‘신동아’ 2006년 6월호 특집에 기고했던 것으로 당시 ‘교육부 40년 출입 老기자의 대한민국 교육장관 48인론(20페이지 수록)’을 독자여러분의 요청에 의해 보완, 단독 연재한다. 또한 생존한 전임 장관들의 자료제공에 도움받고 있으며 널리 읽혀지고 있다. 〈편집자〉…○ 고창 김상신 교사 순직 사도비에 새겨 추모탑에 담은 辛夕汀님 추모시 아려 누나 소원대로 학교옆에 묻고 잠들어 -울릉도 교사 풍랑에 침몰한 배 주민 구한 뒤 지쳐 숨져- 김영삼 정부 네번째 임명 36대 안.. 더보기
수선화에게 - 정 호 승 수선화에게 - 정 호 승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은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퍼진다 더보기
[사설] 올해 마무리 신년 대비 [사설] 올해 마무리 신년 대비 송구영신 의미 되새기자 젊은이는 한살 더 먹어 희망이고 늙은이는 지는 해 노을처럼 떠나갈 인연이 가까워지는 것에 착잡할 연말이 눈앞에 다가온다. 지난 연초 송구영신으로 올해가 새롭게 느껴진 것이 엊그제인 것 같고 그 동안 열 두달을 보내게 되는 것에 세월같은 느낌이 들지 않는 것도 연말이다. 동시에 올해 우리 교육계의 한해도 형언할 수 없는 난제와 현안으로 시달리며 부대꼈다. 지난 4월16일 단원고교 제주도 수학여행길의 세월호 침몰 참사로 수많은 학생과 교원을 잃었고 당시 대형 인재사고후 수습되지 않은 뒤처리가 남아 있다. 이와 같은 불행은 사고의 발생 때 신속하게 대처못한 아쉬움이 컸고 ‘세월호’ 배 이름이 세월(歲月)이 아닌 세월(世越)인 것에 교육할 의미를 놓친 듯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