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방과후 학교 괄시마라 [사설] 방과후 학교 괄시마라 노무현 대통령 당부 잊었나 교육부의 초등1~2학년 방과 후 영어지도 금지 조치에 빈곤층을 비롯해서 농어촌과 학원, 교습소가 없는 지역의 학부모들이 “우리는 어쩌란 말이냐?”고 반발하면서 시정을 촉구하고 나선 모습에 할 말을 잃게 된다. 한 마디로 방과 후 학교에 대한 괄시는 그 대상이 학생이라는 것에 생각이 미치면 이를 막고 나선 교육부는 어느 나라의 부처인지 개탄이 앞선다. 이에 우리는 방과 후 학교의 창시자와 다름없는 고 노무현 대통령의 유지를 되돌아보지 않을 수 없고 직접 당부하면서 강조했던 어록에서 공감을 씻기 어렵다. 노 전 대통령은 재임기간인 2006년 5월4일 당시 김진표 교육부장관이 주재한 시·도교육감 및 시·군·구 지역교육장 의 합동회의에 나가 “사교육비 절.. 더보기 [시사해설] 朴정부 교육과정 교과서 [시사해설] 朴정부 교육과정 교과서 작년에 이어 올해 2년차내년 초등 전면 중고1~2년내후년엔 중고교 전학년 지난 2015년에 개정된 박근혜 정부의 초중등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서가 오는 2020년까지 차례로 적용, 바뀌게 된다. ‘2015개정 교육과정’, 적용시기는 2017년 초등 1~2학년, 2018년 초등 1~4학년과 중1, 고1학년이며 2019년 초등 전학년, 중고교 1~2학년, 2020년 초중고 전학년이다. 박근혜 정부의 2015개정 교육과정 목표는 ‘창의융합형인재’ 양성이다. 이를 위해 초등학교는 1~2학년에 ‘안전한 생활’을 신설해서 연간 64시간 교육하고 3~6학년은 관련 교과에 단원을 신설하여 학생들의 발달수준과 학교 여건 등을 고려해서 학년(군)별 선택적 편성으로 운영한다. 중학교는 교육과.. 더보기 [잠망경] 교장 승진 집착 스승상 훼손 [잠망경] 교장 승진 집착 스승상 훼손 무명교사 예찬 실종 교사 출신 박정희 대통령의 재임 시기는 ‘무명교사 예찬’으로 교감 교장 못지않게 평교사가 존중을 받던 시절이었고 교육계 행사장은 순직 사망교원을 추모한 묵념과 함께 무명교사를 예찬한 낭송이 뒤따랐던 것으로 훈훈. 무명교사 예찬은 미국의 헨리 반다이크 시에서 따온 것으로 “공화국을 두루 살펴봐도 이보다 더 칭찬받아 마땅할 사람이 어디에 또 있느냐?”고 묻는 것으로 감동적. 이제 그 예찬을 듣기 어렵고 교직의 절대 다수인 교사가 낮은 자리로 인식되는 것은 그만큼 세속화가 심각한 지경에 이른 것을 입증. 교감 앞지른 줄타기 전교조 출신 교사의 교장 임명이 늘어 초중등 교육계의 관심을 끌자 교총에서 들고 나온 ‘무자격 교장 임명 반대’ 시위 등 거부가 .. 더보기 이전 1 ··· 26 27 28 29 30 31 32 ··· 3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