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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비 - 김 남 환 봄 비 - 김 남 환 ‘하늘의 총명이 어둠을 허물고 있다 그윽히 사르는 첫새벽을 발원하여 맺힌 꿈 속속들이 풀고 한마당 차는 것이다 산허리를 간질이며 흰 여울을 일으키며 소리죽여 흐르는 저 보석들의 강 그 겨울 허망한 자리 봄이 쌓이고 있다’ 더보기
[사설] 친일인명사전 학교 비치 [사설] 친일인명사전 학교 비치 반대에 환영할 나라 있어 유의 민족문제연구소가 민난을 무릅쓰고 지난 2009년에 펴낸 ‘친일인명사전’의 학교용 배포를 둘러싸고 시끄럽다. 이는 서울시교육청이 중·고교 도서관 583곳에 1억7천490만 원의 구입비를 확보해서 교당 3권 1세트씩 30만원으로 올해 예산에 편성했고 지난해 11월 시의회(교육위)심의 때 의결, 확정된 것이라고 한다. 이에 수록된 친일인사는 4천389명으로 18년에 걸친 검증과 확인 작업을 거쳐 편찬했고 교육부와 국가보훈처를 포함한 정부의 부처들도 특정 인물의 친일 행적에 대한 검증과 확인에서 유용하다. 특히 친일인명사전에 수록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아들 지만씨를 포함해 후손 6명은 지난 2008년 이후 이를 편찬한 민족문제연구소를 상대로 ‘발행’.. 더보기
[시사해설] 올해 대입시 일반고 대처 [시사해설] 올해 대입시 일반고 대처 재수생 구제 교육활동 진력 서울 강남지역 공립 3고교 국내 의예과 일본 중국 늘어 올해 수시 및 정시의 대학입시에서 공립 일반계 고교의 특징이 두드러진 만큼 대처에 관심을 끈다. 이는 서울 강남지역의 서울고(교장 오석규) 서초고(교장 이대영) 양재고(교장 민병관)교 등에서 보게 된다. 이들 3고교의 교장은 교육부 출신으로 서울시교육청의 부교육감 평생진로교육국장, 중등교육과장 등을 역임했고 학교장으로 현장에 복귀한 것에 진학지도의 본보기가 될 것에 기대했다. 그런 만큼 올해 대입시의 수시와 정시에서 지난해와 다른 모습으로 대세를 이뤘으며 학생 모두의 적성과 진로에 알맞도록 대처하면서 동문회가 소망한 재수생 구제에서 성과를 보인 것으로 환영받고 있다. 이에 언론에서까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