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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평] 교육자치 왜 무너지나 [주간시평] 교육자치 왜 무너지나 학교자치 없이 주민자치 선거연령 하향도 무관심 교육의원 일몰에 남보듯 교육의원 선거는 없고 교육감만 뽑는 선거에도 교육계의 지도자들은 남의 일처럼 무관심한 것에 학생들이 화를 내고 있다. 교육자치가 왜 무너진 것인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교육자치는 학교자치 없이 주민자치로 연명하다가 교육의원 직선으로 단위학교의 학생회와 학부모회 등 학교자치도 뿌리가 뻗을 것에 안도했다. 그러나 이것조차 정치권의 농단으로 딱 한차례 교육의원을 직선한 것으로 맛만 보여주고 일몰시켰다. 이에 분을 참지 못한 서울시의회 교육의원들이 삭발하고 국회 앞에 몰려가 “당신네들이 죽인 교육의원 일몰을 살려내라”면서 피를 토했어도 여·야의원 가운데 내다본 의원은 야당의 몇사람 뿐이었다. 이때 .. 더보기
[잠망경] 봄은 세가지 경계할 계절 [잠망경] 봄은 세가지 경계할 계절 춘심에 흔들리면 망신 옛 성현은 봄을 반기돼 세가지를 경계하라고 일러 가르쳤으니 그 첫 째가 춘심에 흔들리면 망신당하기 십상. 흔히 봄은 여성의 계절이라 했고 가을은 남성의 계절임에도 춘추가 엇갈려 한눈팔게 마련. 자신도 모를 봄바람에 눈이 흐려지면 성희롱에 걸려들어 망신당하기 쉽고 잠깐 시선이 끌린 이성에게 지나치게 접근했다가 상처 받기도. 춘풍에 감기몸살 조심 독감 예방주사의 효력이 끝나 몸살 감기에 걸리기 쉬운 계절이므로 밤바람을 조심. 길가에 피어난 개나리 민들레도 꽃가루 알레르기를 주의하지 않으면 재채기가 도지듯 공짜 구경이 아니므로 나비도 봄꽃에 앉기를 조심했다는 옛말은 허언이 아닌 듯. 특히 데이트 족이 즐겨 찾는 공원산책이나 등산 때는 감기에 조심하고 냉.. 더보기
6공 마지막 장관 취임 “스승존경” 당부 6공 마지막 장관 취임 “스승존경” 당부 - 교육부 49년 출입기자의 역대 교육장관 발자취 추적(제309회) - ○… 본고는 오는 5월 16일로 교육부 출입기자 49년 째가 될 본지 김병옥(www.edukim.com) 편집국장이 동아일보사에서 발행한 ‘신동아’ 2006년 6월호 특집에 기고했던 것으로 당시 ‘교육부 40년 출입 老기자의 대한민국 교육장관 48인론(20페이지 수록)’을 독자여러분의 요청에 의해 보완, 단독 연재한다 〈편집자〉 … ○ 시험지 하나도 “간수못한 교육부”자탄 대통령의 “교육정책 기조에 충실” 다짐 소감 묻자 “축하받을 기분 아니다” 단호 -노태우 대통령이 회고록에 담아 기린 초등학교 은사- 32대 조완규 교육부장관 6공 교육 마감 끝자리 지켜 1992년 1월23일 이른 아침, 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