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 연가 - 김 병 옥 청산도 연가 - 김 병 옥 슬로시티 청산도에 또래로 태어나서 한샘물 먹고`오누이처럼 자랄 때는 저 세상에 가도 사랑하자 약속한 임아 날 두고 떠나더니 소식도 없이 잊었나요. 슬로시티 청산도에 오는 사람 많아도 애타게 기다려도 오지 않은 그 사람 떠날 때 홀로간 몸 왜 혼자 못오시나 물새 우는 바닷가에 망부석이 눈물진다. 더보기 [사설] 특자 붙으면 달라야 한다 [사설] 특자 붙으면 달라야 한다 특별법 제안 특위 활동 신중 법률의 특별법과 각종 특별위원회 활동에서 본래 존립가치를 의심케 하는 경우를 더러 보게 된다. 한마디로 남발과 무분별이 느껴질 만큼 정의(定義)가 새롭다. 특히 대국회 활동에서 특별법 제정을 요구하는 건의를 가끔씩 보게 되는가 하면 각급 단체와 기관의 활동 중에 특별위원회 구성과 위원들의 면면을 목도하게 되면 의문이 증폭된다. 이와 같이 특별법과 특위의 성격은 한시적인데서 공통점을 찾을 수 있고 그 만큼 긴급을 요한다. 그럼에도 시한을 다투지 않는 사안까지 특자를 붙여 긴급을 요하는 것으로 서두른 것을 볼 때 교육에서는 이처럼 서툴게 나서는 일이 없도록 바라게 된다. 한 예로 오래되지는 않았으나 교육계의 관심을 모았던 국회 토론회에서 지방교육.. 더보기 [시사해설] 교육부 편수국 존폐사② [시사해설] 교육부 편수국 존폐사② 건국 이듬해 첫 편수국 설치 사무관대우 편수시보 등 증원 유신 때 폐지 교과서 국정화 1945년 8월15일 광복 이후 1948년 8월15일까지 초대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 정부수립 전 미군정 때는 3년간 교과서의 국·검·인정제를 도입했을 뿐 잘 지켜지지 않았다. 이 기간을 교과서의 ‘자유발행시기’로 보고 있다. 그러나 1949년 5월9일 문교부 기구가 개편 정비(대통령령 제95호)되면서 편수국에 편수과와 발행과를 두었다. 이 때 교과서는 수시검정 체제였다.(당시 안호상 장관) 1950년 6월25일 새벽 북한의기습적인 남침으로 전쟁이 일어나 전시체제가 되었으며 1954년 4월20일 ‘교과중심 교육과정’을 도입, 시행했다. 그 이듬해인 1955년 2월9일.. 더보기 이전 1 ··· 181 182 183 184 185 186 187 ··· 3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