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설] 대입 전형 간소화 더 복잡 [사설] 대입 전형 간소화 더 복잡 고교 현장 교사의 요청 따르라 서울 잠실여고의 안연근(EBS 전속) 교사는 최근 신문 기고에서 “교육부의 대입 전형 간소화 첫 해인 2015년도 전형이 오히려 더 복잡해졌다”고 지적, 수험생과 학부모들로부터 공감을 사고 있다. 이는 사설 입시기관에서 조사한 전국215개 4년제 대학의 전형 명칭에 기준을 둔 전형방법이 수시와 정시에서 모두 2988개임이 밝혀지는 등 대학교육협의회에서도 전형 명칭과 관계없이 전형 요소 및 반영 비율이 동일하면 하나의 전형방법이라면서 이렇게 해도 모두 892개라고 했다. 대교협의 발표는 “작년보다 38.6% 줄었다”고 주장하며 간소화의 효과에 회의적인 것에 반박하고 있다. 이에 안 교사는 “전형의 총합수가 2988개다. 892다라는 논쟁은 .. 더보기
[시사해설] 교육부 편수국 존폐사④ [시사해설] 교육부 편수국 존폐사④ 교과서 전면 위탁 개방화 편수는 과만 남겨 유명무실 교육과정 수시개정 전환 김대중 대통령이 이끈 ‘국민의 정부’는 초·중·고교의 모든 교과서는 편찬·발행·제작·공급에 이르기까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에게 위탁하면서 정부의 (주)국정교과서 발행사(당시 김정길 사장)도 민영화했다. 이 밖에도 1999년 5월4일 국정교과서의 편찬·위탁기관을 더 늘려 교육과정평가원 외에 8개 기관에 위탁했다. 이 때 넘겨준 국정교과서는 초등학교용 10교과 74책, 중학교용 5교과 29책, 고등학교용 6교과 117책이었다. 당시 이해찬 장관이었다. 김대중 정부로부터 정권을 이어 받은 노무현 참여정부는 2007년 8월1일 교육인적자원부 조직개편과 함께 부령(제909호)을 개정하고 편수 조직을 손질해.. 더보기
[잠망경] 대학 구조조정 우려와 해법 [잠망경] 대학 구조조정 우려와 해법 향후 정원 16만명 감축 정부의 강력조치로 대학의 입학정원을 오는 2017년 4만 명을 줄이는 등 2023년까지 16만 명 감축할 구조조정 방침이 확정, 발표되면서 초비상. 4년제는 3주기로 나눠 1주기(2017년)는 4만 명인데 반해 2주기인 2020년은 5만 명, 3주기(2023년)엔 7만 명 등 16만 명이며 전문대학교는 1주기(2017년)에 한해 4년제 대비 정원 비율(63대 37)을 반영, 줄여나갈 계획. 세가지 실현방안 제시 특히 고졸자가 오는 2018년이면 대입 정원 보다 줄기 시작해서 2016년엔 16만 명 이상 부족하게 되는 역전 현상. 이에 고려대학교 권대봉(교육학) 교수는 세 가지 실현 방안을 제시하고 ① 직업고교에서 이수할 수 있는 전공은 없애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