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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국정 역사교과서 올스톱 [사설] 국정 역사교과서 올스톱 교육부 추진단 시한 해체 도래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 파면으로 정권이 붕괴되면서 실감이 난 사례 가운데 첫 손에 꼽은 것이 중고교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추진 무산과 주무부서 해체다. 교육부는 지난 2015년 11월, 국정화할 중학교 역사교과서와 고교의 한국사 교과서의 발행 업무를 지원할 전담부서를 확충하면서 국무총리 훈령으로 2개 팀에 20여명으로 구성한 ‘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을 설치, 가동했다. 또한 추진단의 운영에 관한 규정에 업무범위를 담아 국정역사교과서 개발과 편찬심의회 등 역사왜곡대책 수립을 전담하도록 정해 2017년 5월31일(수요)까지 효력을 가진다고 명시했었다. 때문에 이 훈령을 개정하지 않고는 6월부터 추진단의 지속이 불가능하고 지난 3월10일 박 전 대통.. 더보기
[시사해설] 해외언론의 ‘박 아웃’ 타전 [사사해설] 해외언론의 ‘박 아웃’ 타전 보수 기득권의 아이콘 몰락촛불 평화시위 민주화 성숙헌재 전원일치 파면에 주목 지난 3월10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가 파면으로 재판관 8명의 의견이 전원 일치한 것은 즉각 해외언론에 보도되었으며 중고등학교의 계기(시사)교육에서 글로벌시대를 실감할 만큼 비중이 컸다. 특히 외신들은 박 대통령에 대해 곧바로 전직 대통령(EX-president)으로 바꾸고 퇴출(removed)과 축출(ousted) 등의 표현도 서슴치 않았다. 이와 같이 해외언론의 신속한 보도는 이웃나라인 중국과 일본에서 두드러졌고 미국과 유렵 등에서 잇따랐다.이 와중에서 국내언론과 시차가 없이 보도한 해외언론은 “독재자의 딸 몰락(AP통신)과” “박 아웃(Park Out-CN.. 더보기
[망원경] 위대한 스승 淸華 큰스님 기려 [망원경] 위대한 스승 淸華 큰스님 기려 하루 한끼 뿐인 1種食제자와 재가불자 20명의 증언을 모아 청화(1923~2003) 큰스님을 기리는 인성교육의 산 교재(상상출판)가 나와 감동을 안겨주면서 공감대 형성.생전에 하루 한 끼의 일종식에 영양실조로 생니가 빠질 만큼 수행에 정진.스님은 백양사에 계실 때 절집 촌수로 아들(상좌)과 손자(손상좌)가 찾아오자 새벽에 일어나 밥을 해놓고 손바닥에 필담으로 “편하게 공양하라”며 적어준 일화. 눕지도 않고 長坐不臥스님은 눕지도 않고 장좌불와한 것으로 수행하고 조폭행동대장을 제자로 들인 후에는 제풀에 습(習)이 떨어질 때까지 술값을 대준 일화 등 하안거가 끝나고 계곡에서 몸을 씻던 중 벗어논 제자의 바지가 바람에 멀리 날아가 나무 가지에 걸리자 “벗은 몸으로 가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