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사해설] 역사와 역사교육의 갈등 [시사해설] 역사와 역사교육의 갈등 다를 수 없다고 배웠던 역사 시대의 아픔 힘겨운 진통 다르게 통제되는 교육 순치 각급학교의 한국사 교육에서 건국 초기엔 “역사와 역사교육은 다르지 않다”고 정의했고 그렇게 가르치고 배웠다. 그러나 60년대의 5·16쿠데타에 의한 군사정권은 “다를 수 있다”는 가설로 역사교육에 조심스럽게 접근했고 70년대의 유신통치에서는 “달라야 한다”고 정립했다. 이는 정신적 무국적자의 양산을 막는데 적용한 국책의 우선 순위였고 ‘한국적 민주주의 교두보’로 역사교육은 자리매김했다. 특히 문교부는 교과서 편수기능에서 초·중·고교과서의 국정화가 주류를 이루었고 초·중등교육과정에 의한 교과서 편찬에서 유감없이 능력을 발휘해 줄 전문요원을 편수직에 흡수, 투입했다. 뿐만 아니라 국사는 공무원.. 더보기
[잠망경] 세종시에 간 교육부도 고민 [잠망경] 세종시에 간 교육부도 고민 과장급 이상 행적 조사 지난 3일 국무총리실 산하의 국무조정실에서 세종시에 이전해 간 교육부 등 정부 부처의 과장급 이상 고위직 가운데 그동안 출장 횟수 과다자에 대한 행적조사가 시작되면서 모두들 곤혹. 특히 “최근 3개월 동안 외부 일정과 관련된 행적을 빠짐없이 기록해서 제출하라”고 지시하면서 불만 고조. 이는 기획재정부의 어떤 과장이 서울 출장을 이유로 이석했으나 서울과 세종시의 어느 곳에도 들른 적이 없었고 허위로 적발되면서 화근이 된 것. 출장 횟수별 구체 기술 국무조정실은 행적을 기록해서 제출할 때, 어떤 건으로 외부 회의 또는 출장을 갔으며 누구와 왜 만났는지 구체적 기록이 아니면 용납할 수 없다고 못박아 심기 불편하고 이번 조사는 각 부처의 감사관실이 주.. 더보기
경질되기 전 초중고 漢文敎育 위해 손써 경질되기 전 초중고 漢文敎育 위해 손써 - 교육언론 반세기 현역기자의 역대 교육장관 발자취 추적(제355회) - ○… 본고는 50년 넘게 교육정책 산실을 지켜본 본지 김병옥(010-5509-6320) 편집국장이 동아일보사에서 발행한 ‘신동아’ 2006년 6월호 특집에 기고했던 것으로 당시 ‘교육부 40년 출입 老기자의 대한민국 교육장관 48인론(20페이지 수록)’을 독자여러분의 요청에 의해 보완, 단독 연재한다. 또한 생존한 전임 장관들의 자료제공에 도움받고 있으며 내일을 위한 거울이 되고 있다. 〈편집자〉 …○ 한문학회 연구안 바탕 공청회에 넘겨 관련단체 일선교원 적극 협조 요청 한자 조정의 과정에서 빈틈없이 챙겨 -각계 의견 수렴 후 미래지향 기초한자 합리적 결정- 김대중 정부 세번째 임명 40대 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