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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공무원 연금법 개정 거부 [사설] 공무원 연금법 개정 거부 저지결의, 4월 투쟁 주목 공무원 연금법 개정을 결사 반대한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저지 활동이 지난 3월28일 여의도 총력 투쟁 결의대회에 이어 4월까지 이어질 것에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이는 총파업이 포함된 강력한 투쟁으로 교원도 피해갈 수 없음에 주목된다. 이에 투쟁의 강도는 금년 상반기 일정에서 4월16일 세월호 참사 1주기 총파업 선포대회와 4월25일 범국민대회에 이어 쟁의행위 찬반투표 결과에 따른 5월1일 세계노동절의 총파업 돌입 선언도 불사할 기세다. 올해 하반기에는 공적연금의 사회복지관련 이데올로기 투쟁을 전면화하고 노후복지에 대한 사회적 의제화까지 내걸고 있다. 또 2014년의 “연금개악 저지는 공무원노조가 아니었으면 불가능했다”면서 작년 11월1일 .. 더보기
[시사해설] 떳떳하지 못한 관변학자 [시사해설] 떳떳하지 못한 관변학자 차기 교육과정 개발자 명단 국회 추궁 “본인 희망” 답변 역사과 연구진 비공개 파문 국회(교문위)가 열리면 가끔씩 교육부장관(황우여)이 곤욕을 치르는 것으로 일부 관변학자의 부끄러운 모양새가 화근이다. 지난 2월의 임시국회 회기 중에도 두 번씩 보았던 사례다. 11일(수요일) 낮 교육부의 새해 업무추진 보고를 받고 교사출신 도종환 의원이 장관에게 “박근혜 정부의 임기(2017년)말에 다음 정부까지 이어갈 차기 문·이과 통합형 초·중등교육과정 시안을 개발하면서 전문가를 위촉했는데 역사과의 개발연구진 17명은 공개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이냐?”고 추궁했다. 이에 황 장관은 “본인들이 신분을 공개하지 말아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답변하자 여·야의원들은 “황당하다‘면서 분위기가.. 더보기
[잠망경] 3분의 1만 부른 독일 愛國歌 [잠망경] 3분의 1만 부른 독일 愛國歌 1~2절 나치 때문 1922년 바이마르공화국에 의해 채택된 독일 애국가는 3절까지 다 부를 수 없는 한 맺힌 사연으로 가슴앓이.1절은 본래 ‘독일의 노래’였고 가사에서 ‘모든 것에 우선한 독일’이라고 자부. 1936년 베를린올림픽 제막식 때 히틀러가 스타디움에 들어서자 관중이 열창한 것은 1절이었고 ‘모든 것에 우선한 독일’이란 대목에 더욱 힘주어 열창. 2절은 독일여성의 충직함과 와인 등을 칭송한 내용으로 이를 높이 평가한 긍지에서 애국가가 되었음에 2차 대전 종전 후 연합국은 나치의 상징으로 여겨 금지했던 것이 지금까지 계속. 공식행사 때 3절만 패전 후 동·서독으로 분리되었을 무렵 콘라트아데나워 서독 총리가 당시 테어도어 호이스 대통령에게 애국가 부활을 요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