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해설] 단원高 상처안고 새 학년 [시사해설] 단원高 상처안고 새 학년 학생 250명 교사 12명 숨져 생존학생 75명 분반 재편성 묵념 입학식 장학재단 발족 지난해 4월16일 제주도 수학여행길에 세월호 침몰로 2학년생 250명과 교사 12명 등 교감(자살)까지 263명을 잃은 경기도 안산의 단원고교는 지울 수 없는 상처를 안고 지난 2일 신입생 321명의 입학식으로 새 학년을 맞이했다. 그날 구조되어 올해 3학년이 된 75명은 4개반에 나누어 분산하고 숨진 학생들이 썼던 당시 2학년 10개반 교실은 그대로 보존하면서 나머지 공간을 재배치해서 1학년 교실로 개조했다. 이 교실은 작년 2학년 교실과 같은 층이지만 신입생들이 자주 마주치지 않도록 동선을 고려해서 배치했고 복도와 교실에는 생명 존중 메시지를 담은 명언을 써 붙여 의미가 새롭도.. 더보기 [잠망경] 법몰라 5년 넘게 방치 [잠망경] 법몰라 5년 넘게 방치 교육부가 법을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엉뚱한 해석으로 국제학교 등 외국인학교에 대한 감사 한 번 제대로 못한 것이 드러나 비난 자초. 이로 인해 채드윅 국제송도학교 등 외국의 교육기관 여섯 곳은 지난해 재학생 1,385명 중 77.7%인 1,076명이 한국인이었고 설립 취지와 다르게 내국인 귀족학교가 되는 등 난맥상. 상황이 이런데도 교육부는 “외국인학교특별법에 따라 감사할 권한이 없어 운영상황만 보고 받을 수밖에 없었다”고 밝혀 온 것. 국회 교문위 규명 들통 이에 국회 교문위의 교사 출신 정진후 의원은 지난 3일 임시회의 때 질의를 통해 “현행 법률로도 충분히 지도, 감독 등 감사가 가능함에도 그동안 잘못된 법 해석으로 못했다”면서 “지난 2월, 정부법무공단에 문의한 .. 더보기 학교자치에 뿌리 둔 교육자치 전환 불발 학교자치에 뿌리 둔 교육자치 전환 불발 - 교육언론 반세기 현역기자의 역대 교육장관 발자취 추적(제351회) - ○… 본고는 50년 넘게 교육정책 산실을 지켜본 본지 김병옥(010-5509-6320) 편집국장이 동아일보사에서 발행한 ‘신동아’ 2006년 6월호 특집에 기고했던 것으로 당시 ‘교육부 40년 출입 老기자의 대한민국 교육장관 48인론(20페이지 수록)’을 독자여러분의 요청에 의해 보완, 단독 연재한다. 또한 생존한 전임 장관들의 자료제공에 도움받고 있으며 내일을 위한 거울이 되고 있다. 〈편집자〉 …○ 김대중 정부 첫번째 임명 38대 이해찬 교육부장관 신군부의 5공 잔존과 동반 교육부직속 학술원 회장은 이현제 전 서울대총장, 국사편찬위 위원장은 이원순, 시·도교육감은 서울 유인종, 부산 정순택.. 더보기 이전 1 ··· 123 124 125 126 127 128 129 ··· 3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