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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올해 교육농사 풍작인가? [사설] 올해 교육농사 풍작인가? 새 정부의 시행의지 굴절 경계 박근혜 정부의 첫 교육농사가 풍작인지 흉작인지 가늠해보기 어렵지 않다. 해답은 시행의지에서 찾을 수 있고 굴절된 것이 도처에 깔려 있다. 고등교육은 대학의 졸업 후 취업난이 해결되었다고 보기 어렵게 취약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신입생은 반값등록금에 기대한 만큼 교육비 부담에서 헤어나지 못한 것을 볼 수 있다. 초·중등교육은 꿈과 끼를 찾아 행복으로 이어주는 구름다리 행정이 허구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중학교 자유학기제 도입은 지난 8월에야 연구학교 42곳을 지정해서 3개월간 운영해 본 것을 평가했고 성급하게 진단·처방했다. 분명 연구학교로 지정한 것이었다면 오는 2016년 전면 실시에 앞서 3년간 경험한 것을 여과시킨 다음에.. 더보기
[송년시평] 정의는 치세의 해법 둥지 [송년시평] 정의는 치세의 해법 둥지 국감 행감 때 의원 추궁모습 아세곡필 유혹 이긴 기자 법원 판결 때 변호인 재판장 2013년 뱀띠(癸巳) 해가 저문다.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면 정의는 치세의 해법 둥지엿고 우리에게 살아 있을 만한 가치를 안겨 준 것으로 감명이 깊다. 가깝게는 지난 10월과 11월의 국회 국정감사와 시·도의회 교육위원회 의원 등 특히 교문위 소속의원들이 보여준 감사에서 3권 분립의 첫 자리를 입법이 차지한 뜻을 알게 했다. 국감과 행감에서 보기 어려웠던 정의를 법원 판결에서 더 볼 수 있었던 것도 덤이었다. 변호인이 약자의 편에 서서 피를 토하듯 호소하며 힘없는 의뢰인을 변론할 때 “법에도 눈물이 있다”는 말이 그냥 듣게 된 것이 아닌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더하여 지난 19일.. 더보기
[잠망경] 역대 교육장관 300회 연재 [잠망경] 역대 교육장관 300회 연재 편안했던 安氏 3장관 본지 4면에 연재하고 있는 ‘역대 교육장관 발자취 추적’은 이번 호로 300회를 맞으면서 화제. 초대 안호상 장관부터 현직 서남수 장관까지 54대에 이르고 차관은 55대째 재임중으로 장관만 추적한 것에 아쉬움. 이들 장관 가운데 성씨가 安氏였던 초대 안호상, 36대와 46대인 안병영, 52대 안병만 장관 등 3명 때는 교육계가 비교적 편안했던 시기로 성씨에 호감. 남성 50명 여성은 2명 역대 교육장관의 차수는 54대이지만 박정희 대통령 때 권오병 장관이 두 번(16·18대) 재임했고 김영삼 대통령 때 입각한 안병영 장관(36대)이 노무현 대통령 때 기용(46대)되어 두 차례 재임한 것으로 52명이며 이 중 남성장관은 50명, 여성은 최규하 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