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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평] 뒷말 많은 학년초 인사 뒷말 많은 학년초 인사 오며 가며 비켜갈 회전문 금요발표가 후문 잠재워 좌천과 영전은 공직윤회 시·도교육청마다 학년초 교원인사로 바쁘다. 빠른 곳은 일찍 서둘러 발표가 끝났다. 서두른 만큼 인사청탁을 배제하기 위해 교육감실은 외래 방문객을 막았고 “인사가 끝난 뒤에 오시면 어렵지 않다”면서 돌려보냈다. 교육감 비서실장의 고충이 소문으로 알려지자 3월로 방문을 미룬 사람까지 있다. 그렇다고 인사청탁이 100% 방지된 것으로 보기 어려운 것도 현실이다. 찾아와서 청탁할 정도라면 물리치는 것은 어렵지 않다. 힘 있는 청탁은 찾아올 것까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무나 청탁이 되는 줄 아느냐”고 핀잔이 따른다. 특히 교육계 인사에서 뒷말이 많은 것으로 초·중등교원을 꼽는다. 공립유치원과 국·공립대학은 예외적이.. 더보기
[잠망경] 부실대학 명단 감추고 발표 부실대학 명단 감추고 발표 교과부 시대 마지막 교과부의 사립대학제도과는 지난 1월 경영부실대학 3개교를 추가 지정하면서 명단은 감춘 채 발표. 이는 교과부 시대의 막장인 셈. 추가된 대학은 4년제 2개교와 전문대학 1개교로 “명단은 법적 근거가 미흡한 관계로 밝히지 못한다”는 것이 사유. 이들 3개 대학도 경영컨설팅을 겪은 뒤 결과에 따라 입학정원 감축과 학과 통·폐합 등 이행을 못할 경우 폐교 대상으로 학교설립인가를 반납하게 되는 엄혹. 이밖의 불법 학사운영 등 비리사학은 계속 부실로 철퇴. 학자금 대출 못받아 부실에 걸린 대학은 재학생의 학자금 대출이 막히면서 빈곤층 자녀의 학업에 치명상. 현재 전국 사립대학 가운데 부실로 묶인 곳은 올해 첫 지정한 앞의 3개교를 포함해서 모두 21개교. 이중 퇴출 .. 더보기
5공서 이은 6공 ‘敎育部處’ 이름 바꿔 5공서 이은 6공 ‘敎育部處’ 이름 바꿔 - 교과부 48년 출입기자의 역대 교육장관 발자취 추적(제263회) - ○… 본고는 오는 5월 16일로 교육과학기술부 출입기자 48년 째가 될 본지 김병옥(www.edukim.com) 편집국장이 동아일보사에서 발행한 ‘신동아’ 2006년 6월호 특집에 … ○ ○… 기고해 실었던 것으로 당시 ‘교육부 40년 출입 老기자의 대한민국 교육장관 48인론(20페이지 수록)’을 독자여러분의 요청에 의해 보완, 단독 연재한다. 〈편집자〉 … ○ 28대 서명원 문교장관 村老의 말에 文敎部 개칭 결심 1987년 12월, 노태우 대통령 당선인은 성묘 때 어머니께서 묘소에 손대는 것을 싫어했고 친척들도 “그대로 좋겠다”고 말해서 비석은 물론이고 조그만 상석하나 없어 너무 초라한 것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