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탉이 우는 까닭은 수탉이 우는 까닭은 구름이 낀 하늘 탓일까 아침 해가 솟을 시간인데 수탉이 목청을 돋우며 울고 있다. 아파트 숲 속에서 닭이 울다니, 아무리 둘러보아도 닭이 보이지 않는다. 수탉의 울음소리는, 나의 심장을 파고드는 어떤 메시지인 것만 같다. “네가 닭 울기 전에 나를 세 번 부인하리라”는 말씀이 생각났다. 저 아파트, 어느 집에선가 들려오는 수탉의 울음소리는 잠자던 내 영혼을 그렇게 조용히 눈뜨게 했다. 더보기 [사설] 교육감 교육부의 갈등 [사설] 교육감 교육부의 갈등 학생 교사에게 영향 크다 지난 3월은 시·도교육감 중 진보성향 직선교육감이 연대해서 교육부와 싸우는 것을 보면서 우려와 귀추가 주목됐다. 이는 교사와 교육부의 싸움인 셈이면서 그만큼 학생에게 미친 영향은 가볍지 않았다. 발단은 전교조 시국선언 교사에 대한 징계 부실을 문제삼아 대구·울산·경북을 뺀 14개 시·도교육감이 직무유기 혐의로 검찰에 고발되었고 전교조 전임직 교사의 해임 및 원대 복귀 조치 부진과 4·16세월호 참사의 단원고교 수학여행 희생 교사와 학생을 담은 계기교육 자료 때문에 교육부와 일부 시·도교육감의 관계가 불편해졌다. 이밖에도 전교조의 법외노조 판결이 원심과 항소심의 패소에 이어 대법원에 상고된 후 선고를 기다리는 와중에 시·도교육청의 임대료 보조금 환수가.. 더보기 [시사해설] 교육부 새 정책자문위① [시사해설] 교육부 새 정책자문위① 박근혜 정부 교육개혁 과제 2기 100명 유치원 초등 없어 점검 및 추진 역할 의뢰 기대 교육부는 지난 3월16일 정책자문위원 100명을 새로 위촉하고 이준식 장관 및 이영 차관이 주도한 박근혜 정부의 교육개혁과제 점검 등 추진 역할에 충실하도록 의뢰했다. 이에 총괄위원장은 진동섭(서울대 교수)한국교육학회장이 맡았고 윤여표 충북대 총장이 부위원장을 맡았으며 7개 분과를 두고 교육개혁과제를 분담했다. 다음은 7개 분과별 위원장 및 위원이다. ▲미래교육전략분과(15명) 위원장 곽채기(동국대 교수) 위원 강제상(경희대 교수) 강태중(중앙대 교수) 김승환(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 김진영(강원대 교수) 백순근(서울대 교수) 신현석(고려대 교수) 양종훈(상명대 교수) 오영균(수원.. 더보기 이전 1 ··· 76 77 78 79 80 81 82 ··· 3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