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옥의 ‘사람탓’에서 교육감 선거 임명으로 시작해서 / 간선으로 고치더니 / 직선까지 하고도 / 또 바꾼다고 입방아 // 몇 번을 다시 했어도 / 사람 잘못은 덮고 / 제도 탓인양 듣먹 / 핑계가 무성하다 // 더보기 [주간시평] 교직의 世俗化 경계 [주간시평] 교직의 世俗化 경계 제자와 학교도 버린 권력 지향 - 그래도 참스승 가슴뭉클 감동 - 불필대신 권력잡기에 눈멀어 교육자가 성직자의 반열에 올라 대접받던 것이 고전적 교직관으로 퇴색한 것을 실감하게 된다. 시대가 아무리 달라지고 변해도 이 것만은 그대로 지켜지고 있는 나라들의 교원존중과 너무도 뒤떨어 진 것은 분명 개탄할 일이다. 때문에 이를 두고 자업자득이란 말이 따르고 감각조차 희미해지는 현실은 안타깝다. 중·고생의 장래 직업 희망조사에서 교사가 앞자리에 선 것도 성직관의 영향보다 실직 우려가 없는 보장에서 평생직장으로 안성맞춤이 된 것은 다행일 수 없다. 해방 초기의 ‘검사와 여선생’과 80년대 순직교원의 생애를 담은 ‘낙도의 무지개’ 등 교육극영화를 그 이후부터 보기 어려워졌다. 방화보.. 더보기 [社 說] 保革따라 다른 敎育監 [社 說] 保革따라 다른 敎育監 경기도 무료급식은 대표적 사례 지난 6일 취임한 김상곤 경기도 첫 직선교육감의 학생 무료급식 확대 추진은 신선한 충격이다. 지금까지 시·도교육감의 취임에서 이와 같은 낭보는 일찌기 볼 수 없었기에 두드러진다. 이것은 보수와 혁신으로 구분해온 교육감들의 보혁에 따라 다른 모습이 확인되는 대표적 사례다. 경기도 김 교육감은 내년말까지 도내 초등학생을 비롯해 101만명의 중·고생 모두 무료급식(점심)을 실시하는 방안 수립에 착수했다. 이에 소요되는 예산은 올 5월 현재 기준으로 연간 4천억원이 넘지만 시·군 기초단위 지자체에 호소하여 조례보완 등 절차를 밟아 실시할 의지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학생 무료급식을 추진해온 단체들은 쌍수를 들어 환영하고 지자체의 호응을 위해 총력을 .. 더보기 이전 1 ··· 274 275 276 277 278 279 280 ··· 3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