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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개도국 ODA 교사 파견 [사설] 개도국 ODA 교사 파견 세계교육포럼 참가국 요청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최근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 때 “초·중·고 교사들을 개발도상국의 공적개발원조(ODA)에 참여시켜 해외에 파견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황 장관은 이를 위해 “행정자치부와 협의하고 교육부에 국제 협력 관련 조직 확대와 정원을 두는 개편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해 실현이 머지않은 것도 시사했다. 교육부의 이와 같은 조처는 지난 5월18일부터 22일까지 인천의 송도켄베시아에서 개최된 세계교육포럼 참가국 가운데 상당수 교육부 장관이 요청한데 따른 것으로 한국의 위상이 교육분야에서 그 만큼 선양된 것은 고무적이다. 이때 황 장관은 “포럼기간에 29개국 장관을 만났는데 한국 교사들이 우수하니 ODA를.. 더보기
[시사해설] 교사 등 정치관여 제한 [시사해설] 교사 등 정치관여 제한 美 국무부 한국 인권 보고서 북한 여전히 세계 최악 혹평 공무원 포함 노조활동 위축 미국 국무부는 지난 6월25일 2014년도 국가별 현지에서 본 인권보고서를 통해 한반도의 남·북한을 비교한 것이 밝혀졌다. 5개항의 비교는 다음과 같다. ▲남한의 경우 ①공무원과 교사의 정치관여 제한 ②집회 및 결사의 자유를 포함한 노동권 제한 ③양심적 군 복무 거부자에 대한 처벌 ④군대내 가혹행위 ⑤국가보안법의 표현 자유 제한 등이다. ▲북한의 인권상항은 ①언론과 집회·결사·종교·이동·노동의 자유 부정 ②사법절차를 거치지 않은 사형과 임의적 구금, 정치범 체포, 고문 ③가혹한 정치범 수용소 운영 ④송환된 탈북자 및 가족에 대한 처벌 ⑤국경을 넘어 중국에 은신한 여성 등 사람사냥까지 세.. 더보기
[잠망경] 백기 든 아베 언론통제 접어 [잠망경] 백기 든 아베 언론통제 접어 집권당 발상에 사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총리가 지난 3일 의회에서 “유감스럽고 몰상식한 발언이었습니다. 마음으로부터 사죄 드립니다”면서 고개를 숙인 것에 화제. 이는 지난 6월25일 아베 총리의 응원단을 자처한 자민당 의원 37명이 언론통제 방안을 논의한 이후 8일 만의 일. 당시 언론을 탄압하자고 앞장서며 나온 발언은 세상에 무서운 것이 없을 정도였고 공공연하게 논의했던 것. 비판은 으깨자 살벌 그날 당사의 모임에서 햐쿠타 여당 의원은 아베 총리를 비판해온 오키나와 신문사를 “으깨버려야 한다”고 살벌했고 이에 추종한 의원들까지 “일본 경제단체연합회를 압박하고 싶다”면서 “비판언론에 광고하지 말라”고 압력을 행사하는 수준의 방안까지 제시. 이를 두고 아베 총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