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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전교조 명단 공개 배상 [사설] 전교조 명단 공개 배상 법원의 16억원 판결을 보고 서울중앙지법 민사 14부(재판장 배호근)는 지난 9월4일 전교조 소속교사 8193명이 조전혁(50) 전 국회의원(한나라당) 등 11명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피고인들은 원고인들에게 16억4천여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이들은 조 전 의원의 첫 명단 공개에 뒤이어 2차로 공개했던 새누리당의 김용태·정두언 의원과 김효재·박준선·장제원·정태근·진수희·차명진 전 의원을 포함해 박광진 전 경기도의원 등 명단을 보도한 동아닷컴이다. 재판부는 판결에서 “전교조는 1999년 설립된 합법적인 교원단체로 그 활동이나 목적 등에 대한 일부의 비판적인 시각이 있다고 해서 소속 교사들의 개인정보가 공적 정보에 해당한다고 할 수 없고 이들의 정보공개는.. 더보기
[주간시평] 학생외면 대입시 개선 [주간시평] 학생외면 대입시 개선 정권 바뀔 때마다 요동쳐도 교사 학부모 의견 수렴 그쳐 수험생 목소리는 듣지 않아 이달(10월)에 확정할 박근혜 정부의 대학입시 간소화 방안에 대한 수험생의 요구가 빗발친다. 교육부가 시안을 발표(8월27일)하기 무섭게 학생들은 “왜 우리 목소리는 담지 않느냐?”고 항변이 쏟아졌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개선한답시고 요동을 쳤어도 교사 학부모 의견만 수렴했을 뿐”이라고 불만이다. 이들은 또 “입시정책의 문제점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수험생 본인”이라며 “이를 외면한 채 입시제도의 관련 정책공청회와 설문조사 등 여론수렴에서 학생들은 제외되었다”고 야단쳤다. 특히 “중·고생은 미성년자여서 미숙한 청소년 취급으로 도외시 한다”면서 “최소한 입시를 치른 당사자로서 합리화를.. 더보기
[잠망경] 한국학 연구 넓힌 하버드대학 [잠망경] 한국학 연구 넓힌 하버드대학 김선주 소장 첫 임용 미국의 명문 하버드대학이 한국학 연구의 저변을 확대하면서 지난 2011년 한국인 김선주(여·51)교수를 연구소장으로 임용했을 때부터 주목. 이 연구소는 1981년 설립 이래 2001년까지 교수 3명이 한국학연구로 운영했으나 한류 열풍이 활성화 되자 올해는 교수를 5명으로 2명 증원. 하버드대학은 계속 한국학 교수를 늘려 강의를 개설하고 한국학의 중요성을 일깨울 방침. 장윤식 교수 뒤이어 지난 7월에는 연세대 국제대학 장윤식(38) 교수를 김선주 소장에 뒤이어 사회학 분야 교수로 임용. 장 교수는 한국의 민주화, 한국의 기독교와 시민사회, 세계화 시대의 한국인과 정체성, 한국 가족의 현대화 등에 관한 연구를 맡게 된 것으로 현재 이 연구소의 한국..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