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록편찬 - 김 희 령 실록편찬 - 김 희 령 오늘에야 오랜만에 화산을 다시 보고 돌아온 뒤 종일토록 대문을 닫아 두었네. 책 더미 속에서 팔을 베고 누워 뒹굴다가 초목 사이로 뒷짐 지고 천천히 걸어보네. 지나고 나면 알게 되지 모든 게 환영임을 집에 오면 느끼지 집만이 편안하다는 것을. 마을 사는 벗들아 어땠느냐 묻지를 마오 머리 허연 옛 얼굴 십년 동안 똑같다네. 더보기 [사설] 기능우대 없는 기술교육 [사설] 기능우대 없는 기술교육 국회 환경노동위 국감 지적 옳다 지난 10월에 벌인 국감에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산업인력공단에 대한 감사 중 새누리당 권성동 의원이 지적하며 시정을 촉구한 것에 교육부도 남의 일 같지 않다고 스스로 깨우쳐 기술교육을 진작하도록 바라는 요청이 높다. 권 의원은 국감에서 “기술강국의 선봉장인 기능인들에 대한 대우가 걸맞지 않은데 우리 학생들이 기술교육에 뛰어들 용기가 나겠느냐?”고 질타했다. 권 의원의 지적과 추궁을 곁들인 시정요구는 정부에서 국제기능올림픽의 금·은·동 입상자의 경우, 해당 직종에 계속 종사할 때만 숙련기술을 촉진하는 의미에서 ‘계속종사장려금’을 지급하다가 국제대회 입상자 가운데 ‘우수상’을 수상하면 ‘계속종사장려금’의 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밀어낸다는 것이.. 더보기 [시사해설] 글로벌 정치권 40대 열풍 [시사해설] 글로벌 정치권 40대 열풍 닳고 닳은 정치인 신물 대체 일본 고교생 정치활동 주시 선거연령 하양 표밭의 변화 내년 ‘4·13총선’을 앞둔 시기의 국내 정치권에 일본의 선거연령 하향과 고교생 정치활동 허용 등 지구촌 곳곳에서 40대 리더의 활동이 열풍을 불러 일으켜 변화가 실감되고 있다. 특히 일본의 고교생 정치활동 허용은 46년 만의 해제이며 선거연령이 20세에서 18세로 낮춘 것으로 새로운 유권자 240만 명의 표심을 점치기 바쁘다. 이는 아베 정권의 새로운 헌법에 대한 국민투표 전략이면서 신세대를 포용한 것으로 주목된다. 일본이 지난해부터 서두른 선거연령 하향과 고교생 정치활동 금지 해제를 서두른 법개정 등 상황에도 국내 정치권은 무감각했고 우리 고교생들이 이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교육감.. 더보기 이전 1 ··· 91 92 93 94 95 96 97 ··· 3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