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연금 불안 명퇴신청 늘어 [사설] 연금 불안 명퇴신청 늘어 교사가 믿고 안심하게 하라 시·도교육청의 올 8월 명예퇴직신청 교사가 지난해 보다 3배 이상 6배까지 늘어 교단의 새로운 위기 현상이다. 교원의 사회·경제적 안정과 지위향상은 지난 70년대의 정부 정책에서 확정했고 당시 박정희 대통령은 “70년대의 교육은 국운을 좌우한다”면서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에 힘입어 역대 정권은 교육우선 국책실현으로 투자를 늘릴 수 있었고 따로 ‘교원지위향상에 관한 특별법’까지 제정해서 교권을 확립하고 교원의 처우를 개선했다. 특히 이를 뒷받침해서 퇴직 후에도 교육자의 생애가 보람차도록 ‘교원삼락회법’까지 제정해서 시행하고 있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교원도 재직과 퇴직 후까지 생계에 걱정을 덜도록 연금법에 필요한 조치를 장치해서 보장하고.. 더보기 [시사해설] 교육감 취임 후 새얼굴 [시사해설] 교육감 취임 후 새얼굴 선거 때 캠프 옮기듯 관행 비서실장 대변인 등 줄줄이 외부인사 영입 자리 마련 직선 2기 시·도교육감선거가 끝난 뒤 당선자의 취임식이 끝나기 무섭게 교육청마다 새얼굴이 눈에 띄게 늘고 조직 기구개편을 서두르면서 외부영입 인사의 자리를 마련하기 바빠져 일선 교원들은 “교육자치가 저 사람들을 위한 잔치였느냐?”고 삐죽거리는 등 빈축을 사고 있다. 국회에서도 “1기 직선교육감 때 봐 준 것이 관행처럼 굳어져 손보지 않을 수 없다”면서 “올해(8월) 첫 국정감사 때 짚어 보겠다”고 단단이 벼른다. 우선 교육부의 무능과 무사안일의 사례로 꼽아 질타할 경우 시·도교육청의 조직과 기구개편이 외부인사 영입용인지 확인했으며 이에 따른 지속적인 시정조치 여부를 따지게 되는 것을 보게 될.. 더보기 [잠망경] 교육장관 퇴임사 중 남긴 감동 [잠망경] 교육장관 퇴임사 중 남긴 감동 문경 산속 바람소리 역대 교육부장관 54명 가운데 지금까지 53명이 떠나면서 남긴 퇴임사 중 감동을 남긴 것은 제24대 김옥길 첫 여성장관의 ‘세가지 소리’가 으뜸. 김 전 장관은 1980년 5월21일 퇴임할 때 이임사에서 “나는 오늘 문경새재에 마련해 둔 산막(산장)에 돌아가 바람소리, 새소리, 물소리를 벗삼아 들으면서 여생을 마칠 것”이라며 “문경 새재를 지나게 되면 내 집에 들러 시원한 물 한사발 마시고 가라”며 석별. 새들이 지저귄 노래 다음은 “조용하고 찾는 이 없는 산막이지만 아침은 새들이 지저귄 노래소리에 잠을 깨고 저희들끼리만 알아들을 속삭임만큼 신선하고 여운이 감돌 시심에 목석인들 숨을 죽이고 듣지 않겠느냐?”며 “새들의 노래는 서로 이기겠다고 벌.. 더보기 이전 1 ··· 152 153 154 155 156 157 158 ··· 30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