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임기말 國政監査 주시
국회 교문위 마지막 활동
지난 10일부터 오는 10월8일까지 끝날 국회 교문위의 임기말 국정감사를 주시하면서 활동에 거는 기대 또한 마지막인 것에 의미를 갖게 된다.
이번 국감은 박주선(친야·광주동)위원장을 비롯해서 여당인 새누리당 소속의원 15명과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13명 등 전교조위원장 출신 정의당 1명을 합해 29명 선량들이 역량을 보여줄 의정활동이다.
국감 대상은 총 118기관이며 실제 감사기간은 12일로 교육부 소관 7일과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5일밖에 안된다.
이에 추석절로 전반은 9월10일부터 11일, 14일, 15일, 17일, 21일, 22일까지 8일간이고 후반은 추석절 후 10월5일부터 6일과 7일에 이어 8일 종합감사를 마친 것으로 4일간이다.
특히 감사 진행은 9월10일 교육부와 7개 소속기관을 포함해 실시했고 11일은 문화체육관광부와 14개 소속기관을 한 자리에 불러 모아 놓고 실시했다.
9월14일은 시·도교육청의 지방감사 일정으로 감사1반은 세종시교육청에서 대전·충남 등 3개청을 모아 실시했고 감사2반은 경북도교육청에서 충북·대구시 등 3개청을 불러 함께 실시했다.
15일은 오전에 1반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시찰하고 2반도 울산에 있는 반구대 암각화를 돌아본 다음 오후가 되기를 기다려 1반은 목포시에 있는 전남교육청에서 전북과 광주시, 제주도교육청 등 4개청을 감사하고 2반은 울산시교육청에서 부산·경남도교육청 등 3개청을 감사했다.
17일엔 문화재청 등 8개 기관을 국회에서 불러 모으고 감사하고 18일은 문화체육관광부 소관 26개 기관을, 21일은 국회에서 서울·인천·경기도교육청을, 22일엔 문화체육관광부 소솬 11개 기관을 모아 놓고 실시했다.
그리고 추석절 이후 10월5일 국회에서 교육부 소관 12개 유관기관에 대한 감사를 실시하고 6일엔 국립대학법인과 국립대학 및 부속병원 등 25개 기관을 감사한데 이어 7일 문화체육관광부와 문화재청 소속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을, 8일은 교육부와 소속기관에 대한 종합감사로 마무리한다.
이와 같이 총 12일간의 강행군으로 벌인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차례로 할당된 시간을 이용해서 질의하고 예산안 심사 자료를 수집한 결과물로 4년 임기의 의정활동이 마감되는 것이다.
이에 우리는 4년 전의 국회 구성을 되돌아보면서 내년 4월 총선 이후를 내다보고 마지막 역량 발휘에 기대를 건다.
최선을 다한 국감이 되게 거듭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