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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정책토론장

[시사해설] 인성탐구동아리 활동

[시사해설] 인성탐구동아리 활동

 

서울 변두리 신설교 2년차

자곡초교 보고회 국회도 감명

프로그램 도입해 값진 운영

 

지난 10월23일 공개된 서울자곡초등학교의 인성교육발표회는 국회에서 지대한 관심으로 새누리당의 세 의원(김종훈·심윤조·류지영)이 달려와 지켜본 것으로 이 학교의 교사와 학생 학부모에게 고무적이었다.

 

특히 류지영 의원은 “나도 강남에서 두 아이를 키운 어머니로 초등학교를 보냈지만 오늘 이 학교의 인성교육활동발표는 우선 우리가 국회에서 진흥법을 제정한 것으로 더욱 뜻이 깊고 그래서 우리 의원들이 찾아와 함께했다”고 말했다. 이밖의 두 의원도 “개교 2년차의 작은 학교지만 인성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하고 값진 운영을 보여준 것은 비길데 없어 치하를 아끼지 않는다”고 격려했다.

 

지하철 3호선 수서역에서 버스를 타고 세 번째 정거장 못골마을에서 내리면 바로 강남구 자곡로의 아이원8단지 옆에 있는 이 학교와 만나게 된다.

 

이날 발표회는 식전 행사로 운동장에서 제기차기, 딱지치기, 국궁, 말뚝이 등 민속놀이 마당을 끝낸 뒤 학생들의 솜씨자랑 공연으로 이어졌고 1시간30분동안 ‘창의인성교육 발표회’가 열렸다.

 

홍성철 교장은 인사말에서 “우리 모두는 아름다운 학교 환경에서 바르고 행복하게 자라고자 노력해 왔다”면서 “선생님이 학생들을 사랑하고 학생은 선생님을 존경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이것이 이루어질 때 우리 모두가 행복하고 미래사회가 밝아지는 것이므로 사랑과 존경의 생활이 꾸준하게 하나 하나 실천되고 거짓 없는 바른 마음을 가진 어린이로 키우기 위해 다양한 인성프로그램을 도입, 운영했다”고 밝혔다. 또한 “인성탐구동아리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을 만들고자 하는 작은 소망에서 시작했고 이러한 노력들이 세상을 더 아름답고 편리하게 만들고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기초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참관자들을 놀라게한 것은 4·5·6학년 3개반 41명의 꿈과 끼를 담은 ‘인성교육동아리보고서’였다.

이를 본 강남학교발전위 장길호(전 강남교육장) 위원장은 “관찰, 실험, 조사, 측정, 소통, 분석탐구 등 지속적인 실천 중심으 로 학습활동을 펼쳐 미래 사회에 적응·대처할 무한한 소질과 적성계발 신장은 물론 꿈과 끼를 가꾸어가는 씨앗과 잔뿌리가 될 것에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이 학교의 교육목표는 ‘더불어 성장하는 행복한 자곡어린이’다.

 

이를 위해 교훈은 바르게, 건강하게, 지혜롭게, 교육중점은 바른인성과 행복한 감성, 풍부한 지성이며 특색교육 활동은 ‘자곡행복캠프 프로젝트’에 모두가 행복하고 혁신공동체를 위한 인성·감성·지성 강화프로그램이다. <炳>